남: "중국부동산시장의 발전추세와 전망?중한 부동산문화비교"란 주제의 포럼이 8월초 베이징에서 있었습니다.

지난 주 사회만화경에서는 포럼에 참가한 주중 한국 대사관 최연충 건교관에 대한 인터뷰 내용의 제2부를 보내드렸습니다. 그럼 오늘은 베이징 부동산 발전에 대한 중국건설협회 부동산전업위원회 목청(牧靑)사무국장의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 여러분의 애청 기대합니다.

[간주곡]

여: 주택은 주민의 기본 생활수요입니다. 부유사회 전면 건설단계에서 경제사회의 발전과 인민들의 생활수준의 끊임없는 제고와 더불어 주택에 대한 양적수요와 개선수요가 모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이는 부동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동력으로 부상했습니다.

[음향1-목청]

"베이징과 중국의 부동산시장이 현재 바야흐로 힘차게 발전하고 있다.

1986년 건설부에서 부동산국을 설립했다. 진정으로 부동산을 가동한 것은 1988년이다. 해외에서는 벌써 수백년, 수십년 역사를 갖고 있지만 중국은 아직 20년 미만이다. 때문에 발전공간이 아직도 방대하다."

2003년 이래 사회각계에서 여러 대도시의 주택가격이 과도 높다는 목소리가 잦아지고 있지만 주민들의 주택구입열은 그 영향을 받을새라 여전히 높은 욕구를 보여왔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목청 사무국장은 일부 시민들의 "배추장사"란 비유를 인용해 얘기했습니다.

[음향2-목청]

"1사분기 정세로 보면 부동산시장은 구입과 판매면에서 모두 왕성한 추세를 보였다. 하여 일부 시민들은 이렇게 비유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부동산업, 또는 부동산관련업종에 투자하면, 특히는 부동산업에 투자한다면 마치 "배추장사"와 마찬가지로 투자만 하면 시장이 있게 된다. 지금까지 계속 이런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부동산업은 자본이 밀집되고 연관성이 높은 산업이며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는 기초산업입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업은 한개 나라의 국민경제와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는 산업입니다.

[음향3-목청]

'부동산시장은 한개 나라의 국민경제와 관련되는 함수표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검증을 했다. 중국의 국민경제성장 그라프와 전국 부동산시장 판매총액 그라프를 비교해 보았는데 놀라울 정도로 비슷했다. "

목청 사무국장은 부동산의 주기파동에는 4계단계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첫 단계는 복구와 성장단계, 두번째 단계는 번영단계, 바로 고봉기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단계는 쇠퇴단계, 네번째 단계는 부진단계입니다. 하지만 목청 사무국장은 부동산의 주기파동도 나라별로 일정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3-목청]

"세계적으로 부동산 주기파동은 다소 다르다.

한국은 4달좌우, 미국은 20년, 그리고 일본은 대체적으로10년이다. 중국의 경우에는 약 4-5년 좌우이다. 현재는 중국 부동산시장의 고봉기이다."

중국 부동산업의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에 대해 언급하면서 목청 사무국장은 특별히 한국 벗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벗들에게 중국 부동산의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

중국은 민영기업을 고무격려하고 있다. 개발에 있어서 토지, 자금, 고무격려 정책이 모두 국유기업에 치우쳐 있는 것이 아니다. 투자면에 대한 통계수치로 보면 베이징부동산의 투자완성액 중 외자이용이 지난해 1-11월 외자이용은 동기대비 38.6%늘어났다. 이로부터도 알수 있는바 중국정부는 외자를 적극 환영하고 있다."

목청사무국장은 중국의 부동산사업이 발전단계에 처해 있다며 아직 발전한 나라와 같은 성숙된 시장을 아직 형성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또 하지만 중국의 부동산업은 현재 점차 세계부동산시장과 접목하고 있는 단계이며 국제화진척이 곧 다가올 것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목청 사무국장은 이 와중에서 브랜드경영과 인재경영을 가장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향4-목청]

"브랜드 경영과 인재경영은 부동산산업의 외자가 중국 시장에 진입함에 있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다. 한국의 자본이 원대한 식견을 갖고 중국의 부동산, 베이징의 부동산과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 중국측에서는 꼭 가장 실사구시한 방법과 열성적인 태도로 한국벗들과의 협력을 맞이할 것이다. 아주 아름다운 앞날을 함께 엮어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마지 않는다."

[간주곡]

녜, 지금까지 목청사무국장과 함께 중국의 부동산업의 일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