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환자를 치료하는 여전사)

머나먼 아프리카에는 전란의 시달림을 받을대로 받은 나라인 민주꽁고가 있습니다. 중국 평화유지의료분대는이 나라 동부에 자리잡고 유엔민주꽁고평화유지행동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 평화유지부대에는 10명의 중국여군인이 있습니다. 그들은 각기 심양군구의 4개 병원에서 왔습니다.

간호원 랭휘는 올래 4월1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한 이튿날 그는 평화유지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부대를 따라 민주꽁고로 출발하였습니다. 떠나기에 앞서 랭휘는 이것은 우리 새로운 생활의 첫 과목이며 우리 사랑의 가장 좋은 견증이라고 했습니다.

의료분대는 민주꽁고에 도착한 며칠후 5,1국제노동절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날 저녁 기타 대원들은 명절의 분위기에 휩싸여있었지만 간호원 한상은 소리없이 하늘 높이 걸려있는 달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그는 원래 5월1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었는데 평화유지과업수행때문에 하는수 없이 결혼날자를 뒤로 미루던것입니다. 애인의 곁을 떠나기에 앞서 애인은 그리움을 밝은 달에 걸었으니 아프리카에서 자기가 그리울때면 달을 쳐다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의료분대가운데의 5명 여전사는 이미 어머니로 되였습니다. 그들은 생활에서 모친과 안해의 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화유지군인으로서 그들은 애들을 머나먼 조국에 두고 자기들의 사랑을 민주꽁고의 애들에게 바쳤습니다.

6,1국제아동절에 즈음해 간호장 조효홍을 포함한 5명의 여전사들은 중국 모친의 이름으로 주둔지 부근의 애들에게 연필과 필기장 등 문방구와 농구와 배구등 체육용품을 선물하였습니다. 현지 마니애마주의 교육국장은 이에 깊이 감동되여 중국모친의 이 거동을 칭찬하였습니다.

킨두는 마니에마주의 소재지이지만 그 크기는 큰 마을과 비슷하였습니다. 그럴듯한 상점과 식당이 없을뿐만 아니라 오락시설은 더구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두운 장막이 깃들때면 민주꽁고주재 유엔특파단소속단위의 주둔지만 등불이 켜져있습니다.

킨두지역은 학질이 심하게 도는 지역입니다. 평화유지부대의 10명 여 백의천사들이 계속 학질을 예방하는 약을 복용했지만 여전히 9명이 학질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든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여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신성한 과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 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