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노동신문은 오늘 (24일)한국과 미국이 22일부터 연합으로 진행하고 있는 을지포커스렌즈연습은 6자회담을 저애하는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대규모 군사연습은 조선반도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으며 상식밖의 일이라고 했습니다.
신문은 또 미국이 대화를 바란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전쟁연습을 진행하는 그 자체가 바로 대화를 막는 파괴행위이고 6자회담에 시한폭탄을 박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이어 만약 미국이 조선을 상대로 한 이런 행동을 강화한다면 조선반도정세는 전쟁의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을지포커스렌스연습에 대해 한국측은 한미연합군의 협조절차 등을 숙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9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습에는 주한미군과 해외주둔 미군 도합 1만여명이 참여하고 한국군은 군단 및 함대사령부, 전투비행단 등 부대가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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