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베이징의 사우나 날씨는 사람들을 숨도 바로 쉴수 없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베이징 중관촌의 소프트웨어단지인 화하과학기술청사에 들어서자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미쑤리 콜롬비아대학 환경 및 에너지기술학원 부원장이며 중국인 과학자인 서운생 박사는 자부심에 젖어 이것은 베이징에서 지열에너지를 이용한 첫 시범 프로젝트라고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겨울철에 이미 정식으로 난방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이 일괄설비는 단지 밸브 하나만 전환한후 올해 6월부터 소프트웨어단지에 냉풍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신기한 설비가 바로 지열 에너지 펌프입니다. 이 펌프는 "지하에 도관을 매설한 환열기"를 통해 냉각이거나 온도를 높이는 순환 물을 지하에 끌어들이며 토양층의 안정된 온도를 이용하여 토양과 열에너지 교환을 합니다. 이 시스템은 여름철에는 냉각을 하고 겨울철에는 열을 공급하는 등 에너지절약의 운행 요구에 도달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재래의 중앙시스템 통제의 기술모식을 타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겨울철에는 보이러실이 필요없으며 여름철에는 냉각탑이 필요없습니다. 석탄, 가스, 오일을 태우지 않을뿐만 아니라 또 지하 수원을 채용하는 열펌프 시스템과도 다릅니다. 그리하여 지하수를 채집할 필요가 없으며 지하수에 오염을 조성하지 않습니다. 이 시스템은 상규적인 에어컨과 난방시스템보다 에너지를 50% 정도 절약합니다. 때문에 국외 냉각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을 대면적으로 보급, 응용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21세기 제일 유효한 신기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와 미국 환경보호국은 모두 지열에너지 열펌프는 현재 에너지를 제일 절약하고 제일 편안한 에어컨 기술이라고 인정하였습니다.

기실 온도의 전도도 물과 마찬가지로 높은 곳으로부터 낮은 곳으로 유동합니다. 한 컵의 온수와 한 컵의 냉수를 한데 놓으면 온수중의 온도는 냉수에로 흘러가며 나중에 두 컵의 온수로 변합니다. 열량도 마찬가지입니다. 겨울철에 지하의 섭씨 15도 좌우의 온도를 채취하여 온도가 섭씨 영도 이하인 지면으로 올려오려면 열펌프 장치가 필요합니다.

지열 열펌프는 실내에서 열량을 창조하는 등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땅과 실내 사이에 "에너지를 전이"할 따름입니다. 겨울철에는 적은 량의 전력으로 열량을 실내에 수송하는데 그 전환 효률은 보통 냉각, 열에저지 전환의 4배 됩니다. 여름철에는 이 과정이 정반대로서 실내의 대량의 열량을 땅에 전이합니다. 실내는 시원한 공기를 얻게 되며 지하에서 얻은 에너지는 겨울철에 이용되게 됩니다.

별장 하나에 재래 에어컨을 안장하는데 약 6만원 가량의 자금이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해마다 여름철에 냉각때문에 유발되는 거액의 전기비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겨울 한철에 난방때문에 수천원이 들어야 합니다. 그러니 해마다 에너지 측면에서 만원정도를 허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3년동안의 에어컨 원가와 소비액은 지열 열펌프를 안장하는 가격과 비슷합니다. 수명이 약 50년 되는 열펌프기술을 사용하면 환경을 보호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돈을 남길수 있습니다.

베이징시 지열협회 서기장이며 베이징시 지질탐사국 부총기사 석소림의 소개에 따르면 다년간의 지질조사와 탐사를 거쳐 중국 지열자원에는 섭씨 30도로부터 120도에 이르는 중저온 지열자원이 많고 열저장층이 많으며 깊이 매장되었다는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지열자원은 미국 버금으로 세계 제 2위를 차지합니다. 초보적인 탐사에 따르면 중국의 중저온 지열자원 개발과 이용의 잠재력은 아주 큽니다.

지열 물온도의 높낮이 따라 지열 자원을 섭씨 150도보다 높은 고온, 섭씨 150도부터 90도 사이의 중온, 섭씨 90도부터 낮은 세가지 종류로 구분합니다. 고온 지열은 주요하게 발전에 사용하며 중저온 지열은 일반적으로 직접 이용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날따라 세계 기후의 온난화와 광물연료 이용으로 갖다주는 각종 환경오염을 주목하는 오늘 지열은 청결, 무오염 에너지로 여러 나라의 중시를 받고있습니다.

(번역 김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