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7백여명에 달하는 2005년급 복단대학 신입생들은 역사상 가장 "난잡한"(雜亂)학급 분류를 맞이하게 되였습니다. 각이한 학과, 각이한 전공, 각이한 지역의 신입생들이 최대한의 혼합조합을 거쳐 42개 학급으로 나뉩니다.

새로 설립된 복단학원에서는 1년간 학과와 전공을 초월한 "통식교육"(通識敎育)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기자가 알아본데 의하면 복단학원에서 전문 "통식교육"을 위해 신설한 교육 플랫홈은 하버드나 예일 등 세계 1류대학의 "기숙학원"방법과 중국 서원의 문화전통을 계승한 것입니다.

알려지데 의하면 복단 신입생들은 새로운 학기부터 학급을 단위로 4대서원(書院)에 입주하게 되는데 매 서원에는 모두 단독 원표(院徽) 즉 학원표기, 원훈(院訓) 즉 학원표준, 원복(院服)즉 학원복장과 활동장소가 있습니다.

복단학원 원장 웅사동(熊思東)은 서원은 기숙사이면서 학생들의 생활공간이며 또한 학생들이 교류를 진행하고 단체의식을 양성하고 정신경지를 제고하는 공간으로도 된다고 했습니다.

웅사동 원장는 신입생들이 첫해에 "통식교육"을 받고 다음해부터 계속 전공학과를 배우는것은 학생들을 문,리지식이 겸비한 인재로 양성하는데 이로울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취업면도 크게 넓히고 전공도 있으면서 다른 지식도 겸비된 종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도 이롭다고 했습니다.

복단학원의 "통식교육"의 핵심적인 이념인 종합교육과 문,리기초 학과를 결합한 통식교육 과정시스템은 중국의 대학교육 체제의 전면적인 개혁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