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총회 개막식이 6일 한국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회의 개막식에 참가한 노무현 한국대통령은 역내 국가들간의 다양한 협력과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아태지역은 세계의 번영을 이끄는 중심무대라고 평가하고 이 지역 나라들이 서로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적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경제인프라 강화와 인적자원 개발, 중소기업 육성 등 사업을 통해 서로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것을 바랐습니다.
조선반도핵문제에 언급해 노무현대통령은 조만간 6자회담을 통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1980년에 설립된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비정부기구로서 역내 경제 성장과 개발을 목표로 하고 회원국간 협력 및 정책 조율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기구에는 중국, 한국을 비롯해 총 25개 국가별 위원회와 두개의 기관회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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