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일)노무현한국대통령은 정국현안과 관련해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두시간 반동안의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쌍방은 대연정 등 문제와 관련해 별다른 일치 를 보지 못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에서 노무현대통령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거국적인 초당내각을 구성할것을 박근혜대표에게 제의했지만 박근혜대표는 이를 거절했고 연정제제안을 거두어줄것을 요구했습니다.

한국 언론은 많은 얘기가 오고 갔지만 쌍방은 자기 주장만 다시 확인한 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집권당인 열린 우리당은 선거구제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고 최대 야당인 한나 라당은 헌법수호특별위원회를 구성, 노무현대통령의 대연정 발언을 위헌 발언이라 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의 결렬로 한국정부와 야당간의 불신과 갈등이 더 커지고 정국이 더 복 잡해 질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