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월이면 티베트영양의 여러 지방 군체는 비밀리에 "실종"되였다가 7월 하순에야 재차 원 주거지에 나타난다. 이 1개월남짓한 동안 티베트 영양은 어디에 가 있을가?

수수께끼는 얼마전 중외 야생생물보호 전문가들의 야외고찰에서 밝혀졌다. 장엄하고 아름다우며 조용한 서 곤륜산은 바로 이런 먼곳의 "고원 정령"들을 맞이하고 티베트영양의 번식을 지켜주고 있다.

지난날 사람들은 티베트영양이 주요하게 신강 중 곤륜산과 아르킨산 자연보호구, 청해 커커시리 자연보호구 등 지역에 생활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국내외 야생생물보호전문가들은 얼마전에 결속된 과학고찰에서 신강 남부의 서 곤륜산 지역이 티베트 영양의 중요한 번식지라는것을 놀랍게 발견했다.

"해마다 약 4천마리내지 4500마리의 암컷 티베트영양이 서 곤륜산지역에서 새끼를 낳습니다." 40일간의 과학고찰을 마친후 국제야생생물보호학회 전문가 죠지 샤레 박사와 고찰팀의 전체 중외과학고찰인원들은 흥분을 금치 못했다. "암컷 티베트영양은 서 곤륜산 지역의 범위가 약 1200평방키로미터 되는 곳에 분포되어있으며 새끼낳이는 350평방키로미터 되는 구역내에 집중되어있습니다. 티베트영양은 주요하게 티베트 알리지역에서 와서 새끼낳이를 합니다"

이번 고찰은 국제야생생물보호학회, 신강림업국, 신강림업과학원, 베이징대학 등 측면의 연구인원들의 공동의 참여하에 진행되었다. 자료에 따르면 티베트영양의 수량은 백만마리 남짓했다. 20세기의 최후 20년동안 티베트영양은 대량의 밀렵을 당해 개체 수량이 급격히 하강되었다.

올해 72세난 죠지 샤레 박사는 국제적으로 이름있는 학자로서 팬다곰과 티베트영양 연구 영역에서 독특한 견해를 가지고있다. 그는 처음으로 중국 해당 부문의 비준을 거쳐 이 신비한 땅 위에 들어온 서양 과학자이며 또 티베트영양이 대량 감소의 비밀을 밝힌 첫 사람이기도 하다.

[번역, 편집: 김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