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비둘기" 혼합)

지금 듣고 있는 노래는 곽숙진이 보른 노래 "비둘기"입니다. 19세기 에스빠냐 작곡가 이라디에가 꾸바에서 이 노래를 작곡했습니다. 이 노래는 지금까지 세계 각 지역에서 널리 불려지고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꾸바, 에스빠냐, 메히꼬에서 모두 이 노래를 자국의 민가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노래는 한쌍의 연인이 이별할 때의 정경을 묘사하였습니다.

곽숙진은 각기 중국어와 에빠냐어로 이 노래를 부릅니다.

(노래 끝 4'10")

곽숙진은 중국 저명한 가수이고 성악 교육자입니다.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90년대까지 곽숙진은 줄곧 내외 음악 무대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는 여러가지 언어로 부동한 나라의 노래를 부를수 있습니다. 비록 지금 곽숙진은 이미 78세의 고령이지만 여전히 중국 중앙음악학원 강단에 서있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경력이 오랜 성악 교육자입니다.

계속하여 곽숙진이 부른 베네수엘라의 노래 "나비의 날개"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노래 가사는 이러합니다. "얼마나 사랑스러운 새끼나비이냐/너는 이처럼 순결하고 아름답구나/찬연하고 투명한 나비 날개야/장미꽃 위에서 춤추는구나."

(노래 "나비의 날개" 2'10")

방금 들은 노래는 베네수엘라 가곡 "나비의 날개"였습니다.

1958년, 곽숙진은 우수한 성적으로 모스크바 국립 체코브스끼음악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유학기간 그는 여러 회의 대형 예술공연에 참가했습니다. 그는 1957년 제6차 세계청년연환축제 성악콩클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졸업후 그는 모스크바에서 체코브스끼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킨"에서 나오는 여주인공 타히야나의 역을 성공적으로 연출했습니다. 곽숙진이 예술에서 거둔 성공은 당시의 소련 예술계를 뒤흔들었으며 그의 이름은 모스크바음악대학 영예판에 새겨졌습니다.

끝으로 곽숙진이 러시아어로 부른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킨"의 여주역 타히야나의 영탄곡 "나를 훼멸하게 하라"의 한단락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오페라는 러시아 서정적인 낭만주의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인물의 내심세계를 섬세하게 그린것으로 유명합니다.

(노래 "나를 훼멸하게 하라" '38")

{번역, 편집: 김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