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국제비엔날레 개최관련 보도발표회]

베이징국제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일전에 제2차 베이징국제비엔날레가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선포했습니다. 제2차 베이징국제비엔날레의 주제는 <당대 예술의 인문배려>입니다.

베이징국제비엔날레는 중국문학예술계연합회와 베이징시 인민정부, 중국미술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형 국제비엔날레입니다. 2003년 제1차 베이징국제비엔날레는 해내외의 보편적인 주목을 받아 <베이징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 풍경>으로 되였습니다. 이번 베이징국제비엔날레는 정한 주제대로 사람들에게 인문정신에 대한 예술가들의 사고를 보여주게 됩니다.

제2차 베이징국제비엔날레는 그림과 조각을 전시 주체로 삼고 세계적으로 전시작품을 응모하게 됩니다. 소개에 따르면 국내에서 비엔날레 참가를 요구한 예술인은 2372명, 출품작은 7천여개에 달합니다. 그러나 최종 입선작은 173개로서 그 중 중국화가 59폭, 유화가 54폭, 조각이 41개, 기타 그림이 19폭입니다. 해외 61개 나라의 391명 작가들이 비엔날레 참가를 신청했는데 작품수는 1126개에 달합니다. 그 중 281명 작가들의 323개 작품만 입선되게 되는데 국내 작가와 작품에 비해 도태율이 아주 낮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특별전시전과 계열전시전을 설치하게 되는데 특별전시전에는 이딸리아 당대예술 및 기야예술특별전시회, 러시아당대예술전시회, 우즈베끼스딴당대예술전시회, 인상파소묘판화전시회,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주제예술전시회 등이 망라됩니다.

계열전시회에는 중국중청년예술가진품전시회,

조각작품전시회,제16차국제조형예술가협회대표대회미술전시회, 소년아동미술작품전시회 등이 망라됩니다.

이번 비엔날레 활동에 배합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안휘성 합비시에서 <비엔날레국제학술포럼>을 가집니다. 포럼에서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위원, 해내외 예술가, 미술이론가들은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를 둘러싸고 <사회생활과 공중에 대한 당대 예술의 관심>, <인류 평화 리상에 대한 당대예술의 추구> 등 의제에 대해 연구 토론을 진행하게 됩니다. 아울러 국제배경하에서의 예술창작과 이론연구에 대해 교류를 진행하고 당대 문화에서의 미술의 역할과 의의에 대해 탐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