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칼치]

칼치의 은빛 비늘은 보배이다

많은 사람들은 칼치 표면의 은빛 비늘이 비릿내가 난다고 여기며 초보 가공 할 때 은빛 비늘을 깨끗하게 긁어버립니다.

사실 칼치의 은빛 비늘이 모두 비늘인 것이 아닙니다. 첫 층은 일종 특수한 지방으로 형성된 표피인데 그것을 <은지(銀脂)>라고 합니다. 이는 영양가가 비교적 높을 뿐만아니라 비릿내가 없는 우질 지방입니다. 이 지방에는 인체에 극히 유익한 3가지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은지는 지방산을 내포하지 않고 콜레스티롤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피부 표면 세포의 활력을 증강시켜 피부가 부드럽고 광채가 나며 머리칼을 검고 빛나게 하는 좋은 미용 미발 식품입니다.

은지는 세포의 사망률을 낮추고 대뇌를 보신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대뇌의 노쇠를 지연시키는, 다시말하면 늙은이를 젊은이로 변모시키는 마술적인 식품으로 불리웁니다.

뿐만아니라 일종 천연적인 항암제의 물질로서 백혈병, 위암, 린파종양에 예방치료 역할을 합니다.

총적으로 칼치의 은빛 비늘은 보배입니다.

은빛 비늘은 더운 것을 두려워합니다. 은빛 비늘은 75도의 물에서 쉽게 용해됩니다. 때문에 칼치를 씻을 때 물의 온도가 너무 뜨겁지 말아야 하며 칼치 표면을 과도하게 긁어버리지 말아야합니다. 반듯이 은지가 유실되지 않도록 씻어야 합니다.

칼치로 요리를 만들 때 간장을 두지 않고 찌거나 물에 삶거나 곰탕을 만들고 먹을 때 간을 맞추는 방법도 좋습니다.

만약 기름에 튀기거나 굽는 다면 칼치 표면에다 밀가루 번벅이를 만들어 씌우거나 가루를 쳐야하지 절때 그대로 기름에 튀기지 말아야합니다. 그대로 튀기면 은지(銀脂)가 소실되기 때문입니다.

(번역, 편집, 이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