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앞으로 베이징시 소속의 33개의 대학교와 성인대학교들에서는 전면적인 교사 초빙제와 전원 초빙제를 실시한다는 보도가 있던데요?

남: 녜, 이것은 기존의 교수, 부교수 직함취득이 다시는 종신제가 아니라는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 베이징시 대학교들에서는 언제부터 직함평의를 시작하였습니까?

남: 1987년부터 베이징시 소속의 대학교들에서는 매년 한차례씩 교사들의 직함 평의를 진행하였는데 일단 교수나 부교수 직함만 받으면 평생 변함없는 신분과 자격으로 인정돼 왔습니다.

여: 그럼 이 제도를 취소하면 어떤 방법을 도입합니까?

남: 교사초빙제를 실시합니다. 그런데 권리는 각 대학교들에 내려보내고 각 대학교들에서는 학교의 수요에 근거해 초빙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여: 그럼 교사들에 대한 압력도 클텐데요?

남: 당연하지요. 베이징시 교육위원회 인사국 손선학(孫善學) 국장은 초빙제를 실시하면 교사들의 "종신제"가 없어지고 대신 들어갈수도 있고 나올수도 있으며 직무가 올라갈수도 있고 내려갈수도 있으며 대우가 높아질수도 있고 내려갈수도 있는 기제를 도입한다고 말했습니다.

여: 그렇다면 이는 원래 어떤 직함이나 어떤 경력을 소유했던지를 물론하고 초빙제라는 세칙앞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스타트선에 있고 또 사람마다 모두 일반 참여자로서 규칙은 마찬가지라는 말로도 인식되지 않습니까?

남: 그렇지요. 초빙을 받았으면 교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과 차이가 없지요. 초빙기가 지나면 또 새로운 경쟁을 벌여야 지요.

여: 이런제도를 도입하면 교사들에 대한 압력이 커지는 반면 학교에서의 수업질 제고는 물론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경쟁력도 따라서 올라갈것이라고 보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