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제전망대에서 인사드리는 김민국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박은옥입니다.

남: 중국 동부의 산동(山東)성에 코리아타운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현재 산동성에는 약 12만명의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여: 그중 청도(靑島)에 8만명으로 가장 많이 살고 있고 `세계 주거환경개선 최적의 모범도시'에 선정된 위해(威海)에 1만5천여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습니다.

남: 때문에 청도나 연대, 위해와 같이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곳들에는 중국어를 몰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합니다.

여: 한국측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대 산동 투자액이 80억 달러 가까이 되며 한국과 산동성의 거래액은 중한 거래액의 1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남: 특히 한국인이 8만여명이나 살고 있는 청도시의 경우에는 12개 행정구역 중 세개 구역에나 한국인이 집거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여: "한국거리"라 불리우는 곳에는 길이가 200미터 되는 거리에 한국인이 차린 상가 90여개가 있을 정도로 청도는 한국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남: 산동성과 한국이 활발한 내왕을 하고 있는것은 지리적, 역사적인 요인외에 산동성의 상대적으로 완비한 교육, 문화 인프라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여: 산동성에는 한국인들의 현지 정착에서 아주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는 ?ㄱ과 문화 인프라가 구축돼 있습니다. 청도한국학교와 연대한국국제학교의 경우에만 봐도 교사만 각기 30명과 60명 있습니다.

남: 청도시 정부는 또 청도주재 한국 총영사관과 함께 정기적으로 "한국주간"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여: 계속해서 오늘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남: 첫 코너에서는 현지의 특약기자들과 연결해 산동성과 연변, 상해, 할빈의 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여: 두번째 코너에서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조무역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남: 마지막코너에서는 중국경제발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심수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 우선 오늘의 첫 코너로 여러분들을 안내합니다 .

[지방경제소식]

남: 첫 소식입니다. 상해의 강보유특약기자가 전합니다.

(상해소식)

여: 2020년에 가서 상해가 국제금융중심으로 부상할 전망이라는 소식이였습니다.

남: 계속해서 산동소식입니다. 청도의 김명숙특약기자가 전합니다.

(산동소식)

여: 2005년 청도 국제농산물 교역회가 오는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라는 소식이였습니다.

남: 청도뿐만 아니라 연대에서도 국제과일남새, 식료품박람회가 활발하게 진행됐습니다. 관련소식 현장에 나가 있는 한창송기자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연대소식)

여: 제7회 국제 과일남새, 식료품 박람회가 중국 산동성 연대에서 진행됐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남: 계속해서 연변소식, 김명록특약기자가 전합니다.

(연변소식)

여: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국유기업개혁을 적극 추진해서 불량자산을 활성화하고 있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남: 동북의 연변조선족자치주와 마찬가지로 동북지역에 위치해 있는 흑룡강성 할빈에는 어떤 소식이 있는지 박청암특약기자와 연결합니다.

(할빈소식)

여: 할빈 역사상 최대 공업투자프로젝트가 가동됐다는 소식이였습니다.

남: 이상 각 지방 경제소식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여: 계속해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조 무역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경제만상]

여: 지금까지 중조양국의 무역발전상황을 알아봤습니다.

남: 계속해서 오늘의 마지막 코너로 여러분들을 안내합니다.

[창업이야기]

여: 경제전망대 오늘 프로그램을 여기에서 마칩니다.

남: 이시간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 이시간 진행에 김민국, 박은옥, 편성에 조설매였습니다.

남, 여: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편성: 조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