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한달전, 중국인 임명위는 오스트랄리아 서해안인 퍼스에서 출발해 25일간 자전거로 4700킬로미터를 달려 동해안의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써 임명위는 자전거로 오스트랄리아를 횡단한 첫 중국인으로 되었습니다. 임명위는 지난 해 또한 실크로드를 따라 베이징에서 출발해 베니스에까지 갔습니다. 그 도중 유럽과 아시아의 14개 나라를 횡단했는데 총 노정이 1만 2천여 킬로미터나 됩니다.

올해 서른살 되는 임명위는 중국 남방도시 심수시의 한 중학교 체육교원입니다. 올해 8월 3일부터 28일까지 임명위는 오스트랄리아의 퍼스에서 출발해 오스트랄리아 남부 사막지대와 평원지구를 횡단하여 최종 동해안의 시드니에 성공적으로 도착했습니다. 임명위가 오스트랄리아를 횡단할 때는 마침 이 지역의 겨울철이었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컸고 또한 많은 길은 황량한 무인지역이었습니다. 일전에 기자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임명위는 이번 횡단여행의 목적에 대해 "하나는 극한에 도전하기 위한것이고 다른 하나는 심수시의 2011년 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위한 사인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오스트랄리아를 횡단하는 도중 총 4800개에 달하는 유니버시아드 유치 성원 사인을 받았습니다.

오스트랄리아를 횡단하는 것은 단지 임명위의 계획중의 하나입니다. 지난 해 그는 실크로드를 따라 유럽과 아시아대륙을 횡단했습니다. 그의 최대의 꿈은 2008년 올림픽 개막전에 남극주를 포함한 세계 7대주를 자전거로 일주하는 것입니다.

임명위는 지난 해 3월 부친의 암병이 악화되면서부터 자전거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암병과 싸우는 부친에게 힘을 주기 위해 미국의 유명한 싸이클선수 암스트롱이 암병과 싸워 이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임명위는 또한 자전거로 운동하는 방식을 통해 부친을 격려했습니다 2007년 7월, 임명위는 9일간의 시간을 들여 심수로부터 베이징까지의 2566킬로미터 여행을 완수했습니다. 이는 당시 중국 자전거 장도여행 중의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베이징에 도착한 후 그는 입원중인 부친에게 "남들이 할 수 없다고 여기는 일을 우리는 할 수 있다"며 고무격려했습니다.

그때 당시의 추억을 돌이키면서 임명위는 이렇게 표시했습니다.

"암스트롱은 암에 걸린 환자입니다. 저의 부친도 암스트롱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시 저는 심수에 있었으며 부친은 베이징에서 수술을 받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제일 빠른 시간내에 심수로부터 베이징에 달려왔으며 이러한 방식을 통해 저의 부친을 고무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번 자전거여행으로부터 장도자전거여행은 임명위의 생활중의 한부분으로 되었습니다. 2004년 9월, 미국의 한 교육기구가 베이징으로부터 출발하여 옛 실크로드를 따라 베니스에까지 이르는 활동을 발기했습니다. 이는 각국의 청소년교육사업을 위한 모금행사였습니다. 마침 중학교 교원인 임명위도 이 기구의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2004년 9월 7일 임명위는 미국, 카나다,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등 나라에서 온 성원들과 함께 7명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해 베이징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 실크로드는 기원 전 2세기 후, 중국과 지중해 각국을 연결한 육상도로였습니다. 도중에는 많은 고비사막과 설산을 지나야 했으며 매우 간고했습니다. 팀내 다른 성원들은 도중에 육속 퇴출했으며 우즈베끼스딴에 도착했을 때에는 임명위 한사람만 남았습니다.

임명위는 그때를 회억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시 제일 마지막으로 제 곁을 떠난 동료는 제슨이란 카나다적 중국인이었습니다. 그때는 겨울이었으므로 너무 춥고 너무 위험했으므로 그는 모험여행에서 탈퇴했습니다. 하지만 제 배후에는 몇백명의 학생들이 저를 지지하고 있었으며 부모들도 큰 격려와 관심을 보냈습니다. 저는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한 사람이 만약 자기의 추구를 포기한다면 힘을 잃기 마련입니다. 또한 목표가 있음으로 모든 곤난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 혼자만이 끝까지 견지할 수 있은 것은 명확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목표는 베니스까지 자전거로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임명위는 지친 몸을 끌고 계속 종점인 베니스로 향한 길에 올랐습니다. 2004년 12월 7일, 임명위는 끝내 모든 곤난을 이기고 흥분된 심정으로 그의 목적지인 베니스에 도착했습니다. 전반 노정은 1만 2천킬로미터였으며 91일간의 시간을 들였습니다.

혼자서 달리는 기간에 임명위는 많은 곤난에 부딪쳤습니다. 세르비아헤르쩨고비나 경내에서 임명위는 큰 시끄러움에 봉착했습니다. 눈바람이 날리는 한 저녁 자전거 다이야가 터졌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마을까지는 수십킬로미터나 남았습니다.

임명위는 그때를 돌이키면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때 하마트면 얼어죽을뻔했습니다. 그날 눈바람속에서 거의 한시간동안이나 고생했습니다. 앞뒤 바퀴가 모두 터졌는데, 날도 어두웠고 지나가는 차량도 없었습니다. 후에 한 대학생의 덕분에 그의 차를 타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임명위는 만약 마음씨 좋은 그 대학생이 없었다면 황막한 교외에서 얼어죽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임명위는 이제 남은 다섯개의 대륙을 횡단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베이징올림픽을 맞이하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또한 계속해 병마와 투쟁하는 부친을 격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임명위는 이미 나머지 대륙을 횡단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2006년 여름방학에는 북아메리카주를 횡단하고, 2007년 겨울방학기간에는 남아메리카주, 여름방학에는 아프리카주를 횡단하며 2008년 7월 베이징올림픽 개막전에는 남극주를 횡단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임명위는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일도 노력을 거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도리를 그의 실제행동으로 부친과 그리고 그의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