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여 가수 강미기(江美琪)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음악여행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햅니다. 오늘은 중국 대만 여가수 강미기와 그의 새 앨범 <연인 마음속의 시 한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강미기는 사랑노래를 아주 잘 부릅니다. 비록 그는 가요계에서 크게 인기를 누린적은 없지만 줄곧 일정한 규모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입니다. 업내인사들은 "강미기의 사랑노래는 신기한 감화력을 가지고 있어 슬픈 추억을 노래하든 따뜻하고 달콤한 사랑을 노래하든 한수의 시마냥 아름답다"고 평가합니다. 바로 강미기의 노래소리에 이런 독특한 매력이 있어 음반회사는 "시적인 경지"를 그의 새 앨범에 가미하기로 결정지었습니다. 하여 올해 5월 말 강미기는 새 앨범 <연인 마음속의 시 한수>를 출범했습니다.

이 앨범 제작시 음반회사는 조미,유약영 원천 등 중국의 많은 이름난 연예인들을 초청해 그들 각자가 가장 흥미를 느끼는 가사를 선택해 각이한 특색의 목소리로 낭송하도록 했습니다. 이런 시들은 매 한수의 노래앞에 수록되여 시와 노래가 서로 어우러져 독특한 시의 경지를 이루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첫 순서로 강미기가 부른 감동적인 사랑노래 <그 시절 사랑편지> 들으시겠습니다. 많은 팬들은 이 노래를 들을때 강미기의 노래소리에 매혹되였을뿐만아니라 이 노래 앞부분에 대만의 저명한 연예인 유약영(劉若英)이 낭송한 가사에서도 감동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노래 <그 시절 사랑편지> )

그럼 이번에는 강미기가 직접 가사를 낭송하고 노래를 부른 <와사비가 맵지 않아>란 노래 보내드리겠습니다. 중국 대만의 저명한 음악인 이종성(李宗盛)이 가사창작을 담당하고 직접 나무기타로 앞부분 연주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에 전자기타와 북이 가미되면서 전반 노래의 정서가 기복을 이루고 강미기도 노래에서 자신의 남다른 가창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이 노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행복은 항상 친구에게 차려지고 /난 늘 기다리기만 하네/사랑은 견지하는 사람만 선택한다면/누가 양보할까/ 나도 인젠 용감히 사랑 추구하리" 녜, 이 노래 들려옵니다. <와사비가 맵지 않아>

(노래 <와사비가 맵지 않아>)

강미기는 새 앨범중의 노래 <어느날>은 자신이 아버지에게 드리는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강미기의 부친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는 강미기에게 큰 타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당시 그는 무대극 <달리는 천사> 공연중이였고 감독도 그가 공연에서 물러날까봐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강미기는 아버지가 이 무대극을 와볼것을 자기와 약속했다고 하면서 끝끝내 30여차례의 공연을 전부 마쳐 아버지의 영혼을 위로했습니다. <어느날>이란 이 노래는 부친에 대한 강미기의 그리움을 담고 있으며 그때 병석에 계신 아버지를 동반하지 못한 유감도 담고 있습니다.

이 노래 가사는 대만의 저명한 감독 채명량(蔡明亮)이 낭송했습니다.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은 다만 한 순간 제곁을 떠났습니다./당신은 언제나 내곁을 지킵니다./우리는 또다시 저 하늘나라에서 만나게 될것입니다./당신은 너무멀리 떠났습니다./ 당신이 그립습니다." 녜, 이 노래 들으시겠습니다. <어느날>

(노래 <어느날>)

강미기는 평소에 바지와 T샤츠를 즐겨입습니다. 하지만 새 앨범에서 그는 굽높은 구도를 신고 낭만적인 치마를 차려입은 모습으로 나타나 전과는 다른 성숙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차림은 그의 전반 앨범의 낭만적인 경지와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그럼 오늘의 끝곡으로 강미기의 새 앨범중의 노래 <그 누가 믿을까> 들으시겠습니다. 이 노래 가사는 중국 내지의 저명한 연예인 조미(趙薇)가 낭송했습니다. 그럼 <그 누가 믿을까>란 노래를 끝곡으로 강미기와 그의 새 앨범에 대한 소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임봉해였습니다.

[번역 편집: 주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