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조선반도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조만간에 실무협의를 시작하려 한다고 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 송민순차관보가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송민순차관보는 이 문제와 관련해 한국측은 핵페기와 관련조치를 위한 구체방안과 순서 등을 마련해 10월에 관련 나라들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또 이와 동시에 한국은 본격적인 남북경제협력추진조치와 조선의 개혁개방을 추진하는 조치도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송민순차관보는 한국은 자국의 입장과 원칙에 기초해 여러측이 접수할수 있는 이행방안을 마련할수 있도록 능동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이용해 6자회담 관련국들이 정상차원의 논의를 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동광 서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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