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이 처음으로 합작해 개최한 "중국문화제"가 현지시간으로 1일 저녁 미국 수도 워싱턴의 케네디 표현예술센터에서 개막되었습니다.

중국문화부 손가정부장은 개막식 연회에서 "중국문화제"는 사실상 중국인이 예술을 매개로 세계에 마음을 연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중미 양국은 세계에서 제일 중요한 나라이며 양국이 서로 손을 맞잡는 것은 양국 뿐만 아니라 세계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했습니다. 손가정부장은 그 어느 나라관계의 발전도 모두 민중을 기초로 반드시 민중간의 요해를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심령을 소통하는 문화수단은 그 어느 교류보다도 더욱 효과적이라고 했습니다. (오른쪽 사진설명: 문화제현장의 어린이)

손가정부장은 또한 중국 호금도국가주석과 부쉬대통령부부가 동시에 "중국문화제"에 동시에 축하편지를 보내온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그는 중미 각계가 "중국문화제"를 위해 기울린 노력은 민심의 뜻에 의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케네디표현예술센터 이사회 회장 스와츠맨은 "중국문화제"는 중미 예술가 사이의 한차례 새로운 교류일 뿐만 아니라 중미 예술교류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건이라고 했습니다.

미국 주재 중국대사 주문중은 "중국문화제"는 미국인민이 중국의 전통문화를 요해하고 양국 인민 사이의 상호이해와 친선을 늘리는데 있어 필연코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베이징시정부가 주관한 "베이징문화주간"은 "중국문화제"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이날 저녁 동시에 막을 열었습니다. 베이징시 장모 부시장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3천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옛성이며 또한 발전 중의 현대화 도시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고대와 현대 문명이 집결된 이 도시는 지금 2008년 올림픽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개막연회가 끝난 후 중미 양국의 귀빈들은 케네디표현예술센터 아이젠하우어극장에서 열린 종합예술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중국문화제"는 미국 사상 규모가 제일 큰 중국문화전시로 되며 또한 케네디표현예술센터에서 지금까지 개최한 행사중 규모가 제일 큰 문화교류활동입니다. 앞으로 한달 사이에 중국측과 미국측의 30개 공연무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중국 전통과 현대문화의 정수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그 중 베이징문화주간, 중국경극원, 중앙발레무단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무대예술공연이 있는가 하면 병마용진품전시회, 현대 옥외장식가 조각예술전시회, 소형현대영화전시회 등 프로젝트들이 마련됩니다. 중구측의 참가인원수는 7백명을 초과하게 됩니다.

주최측은 근 40만명의 관중이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예술전시 및 공연행사에 참가하게 되고 백만명을 넘는 미국관중들이 텔레비죤중계방송과 인터넷접속 등 방식으로 "중국문화제"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사진설명: 중국문화제 현장-미국케네디 예술센터)

(번역, 편집: 김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