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라옥영)

전국농촌지역사회와 농촌기층간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제 5차 전국촌장논단이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라안팎에 널리 알려지고 있는 진중시와 석양현 대채마을에서 진행되였습니다. 56개 민족에 500여명의 촌간부들이 이번 논단에 참가하였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여촌간부들은 논단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되였습니다. 기자는 논단에 참가한 4명의 돌출한 업적을 쌓아올린 여촌간부를 취재하였습니다. 라옥영은 그중의 한 사람입니다.

< 깔끔한 일솜씨와 청백한 됨됨이>이것은 전국노동모범이며 강서 남창시 청산호구 진순촌당총지서기 라옥영에 대한 평가입니다. 라옥영은 또한 파양호여행기업그룹의 책임자입니다.

진순촌에는 411세대에 1399명의 인구가 있습니다. 진순촌은 개혁,개방과 더불어 번양호텔을 선두기업으로 하고 파양호려행기업그룹을 창립하고 파양호브랜드를 창조하여 전국적으로 문명한 마을로 되였습니다.

1986년 진순촌에서 16층짜리의 번양호텔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안가서 진순촌에서는 전례없는 난관에 봉착하였습니다. 라옥영은 냉정한 사고를 거쳐 법적 수단으로 파양호텔과 홍콩상인간의 청부관계를 해소하고 여러모로 자금을 모으는 한편 호텔을 정돈함으로써 여러가지 관리사업이 제 길에 들어서게 하였습니다.

현재 진순촌에서 촌민들은 16가지 복지를 누리고 있습니다. 노인들은 촌에서 내주는 퇴직노임을 받을수 있는데 최고로 509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촌민들은 촌의무소에서 촌민들에게 제공하는 무리윤의 의료봉사를 받아 50%의 의료비를 면제받을수 있습니다. 촌민의 자녀들은 장학금대우를 받을수 있습니다. 마을에서는 300여명의 청장년들에게 사회통일양로보험금을 지불하였습니다. 올해 7월26일 건축면적이 7먼7천평방미터나 되는 <오붓한 가원>이 정식으로 착공되였습니다.

2001년 6월1일 그 당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있던 강택민이 친히 진순촌을 시찰하여 진순촌의 두개 문명건설성과를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번역, 편집: 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