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곡)

여: 안녕하세요, 수요일 사회생활에서 한창송 인사드립니다.

남: 녜, 안녕하세요, 김태근입니다.

여: 오늘은 중국의 국경절 연휴의 다섯번째 날-5일이구요, 음력으로는 9월 3일입니다.

남: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베이징의 교외로 향하는 공공버스들이 전례없이 붐비고 있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하루에 공공버스의 승객유동량이 연 185만명이상에 달한다고 하니 엄청난 수자죠.

남: 하여 공공버스관리부문에서 공공버스의 발차수를 늘리는 외에 또 시간을 두시간 더 연장해 운행하고 있습니다.

여: 특히 시내에서 팔달령장성이라든가, 평곡(平谷) 등 지에 이르는 공공버스의 이용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남: 오늘의 사회생활은 지방의 특약기자들이 전하는 지방소식에 이어 오늘의 화제, 그리고 사회만화경 등 순으로 마련했습니다.

여: 사회의 급격한 발전과 더불어 도시의 고층건물도 속속 일떠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고층건물이 도시화를 의미하는지, 오늘의 화제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 사회만화경에서는 일전에 중국산동성 연대시에서 있은 제7차 국제과일남새,식품 박람회 참가차로 연대시를 방문한 한국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김범섭소장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여: 녜,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청 기대하면서 오늘의 첫 코너 지방소식으로 여러분을 안내해드립니다. 먼저 상해의 강보유특약기자와 연결합니다.

[상해]

남: 내년부터 미국 대학입학시험(ACT) 응시가 중국 상해에서 가능하게 되는데요, 미국 교육에 흥취가 있는 중국의 수험생들이 빠른 시일 내에 소망을 이룰 수 있고 또한 미국에로의 조기유학의 길이 활짝 열릴 전망인 것 같습니다.

여: 그렇네요, 그럼 이번에는 청도와 연결해 그곳 소식 알아봅니다. 김명숙 특약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청도]

남: 청도국제공항은 연간 수송량이 중국 각지 공항에서 서열 제5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청도-베이징-프랑크푸르트까지의 항로가 9월28일 개통되고 청도-베이징-파리까지 항로가 9월29일, 뿐만아니라 또 청도-베이징-로스안젤스까지의 항로가 10월10일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여: 청도뿐 아니라 프랑크푸프트, 그리고 파리, 로스안젤스 도시민들에게는 모두 유익한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남: 그렇죠. 항로가 개통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거리가 단축된 거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럼 계속해 할빈과 연결합니다. 박청암 특약기자가 현지 소식 전합니다.

[할빈]

여: 서울에서 목단강에 이르는 항공편이 정식 개통됐다는 소식인데요, 중한친선을 돈독히 하고 양지의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일조가 되리라고 믿어마지 않습니다. 녜, 이상이 오늘의 지방소식이었습니다. 계속해 오늘의 화제로 이어집니다.

[오늘의 화제-5'30]

남: 고층건물과 도시화에 대한 화제를 들으셨는데요, 이번에는 사회만화경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사회만화경-9'00]

남: 제7차 국제과일남새, 식품박람회가 9월 말 중국 산동성 연대시에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국제과일남새,식품박람회는 연례회의로, 해마다 9월, 연대시에서 개최되는데요, 이미 성공적으로 6차례 진행됐습니다.

국제과일남새박람회는 중국정부가 비준한 과일 남새 분야의 유일한 대형 국제경제무역활동입니다.

한편 이 박람회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와 중국정부간의 성공적인 협력모범"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거대한 경제사회효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제7차 박람회에는 도합 6백여개 기업의 8백여개 부스가 마련됐는데요, 그중 해외 기업이 거의 1백개에 달했습니다.

한국측에서는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조직팀이 32개기업을 거느리고 전시에 참가한 외에 원주시와 군산시에서 각기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우선 원주시 대표단 단장인 한국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의 김범섭(金範燮) 소장과 나눈 인터뷰 내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애청 기대합니다.

(인터뷰내용)

[결속어]

남: 사회만화경의 마무리와 함께 오늘의 사회생활도 전부 마칠 시간이 다 됐습니다. 이 시간을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 이 시간 편성에 한창송, 진행에 김태근, 한창송이었습니다. 여러분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즐거운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남여: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