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티베트식 옛 건물)

중국 티베트에서 티베트식 전통의 많은 건축물들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이런 건축물은 천여년이라는 오랜 세월의 시련을 이겨냈으며 티베트 문화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런 건축물의 보호와 발전은 티베트 문화보호의 중요한 과제로 되고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티베트식 옛 건축 전문가 취지잰차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취지잰차는 오랜 기간에 거쳐 티베트 전통건축물의 보호와 발전에 종사한 전문가로서, 티베트 건축탐사설계원 옛건축 연구소 소장입니다. 그는 1948년, 사천성 강정현의 한 보통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곳은 티베트전 불교가 유행하는 지역이였습니다. 어린 시절 그는 당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부근의 사찰에 가서 종교를 배웠습니다. 18살 후 취지잰차는 건축 건설장에 가서 건축노동자로 되었습니다. 그는 건축에 아주 흥미를 가졌습니다. 스승을 따라 기술을 습득하는 외 그는 한어를 독학했으며 나중에 티베트어와 한어를 통달한 기술 노동자로 되었습니다. 그후 취지잰차는 한 건축설계양성반에 선발되었습니다. 이 반급에서 취지잰차는 성적이 뛰어나 졸업후 티베트 건축탐사설계원에 채용되었습니다.

이 경력을 언급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혼합)

"저는 스승을 따라 배웠고 다음 자기의 티베트 문화기초에 의거했습니다. 저는 사찰에서 일부 종교문화를 배웠댔고 일부 티베트 문화를 배웠댔습니다. 이것은 제가 오늘 티베트 옛 건축 연구에 종사하는데 비교적 좋은 기초를 닦아주었습니다."

1980년부터 취지잰차는 티베트 건축탐사설계원에서 정식으로 티베트 옛 건축연구에 종사했습니다. 그는 많은 연구인원들을 인솔하여 어렵고 세밀한 현지 탐측을 거쳐 선후로 대소사, 로프린카, 구그 왕국 그리고 부다라궁 등 티베트 옛 건축과 고적에 대한 전문적인 건축 그림 서적을 출판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국가문물국을 포함한 많은 기구는 아직도 이런 사진서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취지잰차 등 옛 건축 전문가들은 영향이 아주 깊은 창조적인 일을 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티베트 옛 건축의 보호사업을 아주 중시하였으며 여러 번에 걸쳐 특별자금을 조달하여 이런 건축물을 보수했습니다. 1987년, 취지잰차는 쌍예사의 복원설계와 시공사업을 담당했습니다. 쌍예사는 티베트 산난 지역의 야루쟝부강 북쪽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원 8세기 중반에 세워졌습니다. 이 사찰은 티베트 역사상 제일 유구하고 저명한 사원입니다. 사찰 내에는 기원 8세기 후의 티베트 여러 시기의 역사, 종교, 건축, 벽화, 조각 등 여러 영역의 유산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쌍예사는 티베트의 옛스럽고 독특한 조기 문화의 보물고입니다.

당시 이 옛 사찰 내부는 훼손이 엄중하였으며 또 참고할만한 아무런 설계도도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찾은 사진은 지난 세기 40년대의 오랜 사진이였습니다. 그러나 복구 공정은 반드시 옛것 그대로 회복해야 했으며 또 사찰 라마들의 승인을 받아야 했습니다. 취지잰차는 이 어려운 과업을 맡은후 사찰 부근의 노인들을 찾아 다니고 유사한 건축물 자료를 찾아 열람했으며 여러번이 사찰 라마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나중에 그는 자기의 옛 건축 설계기초와 두터운 문화누적에 의거하여 점차 사찰 복원 설계도를 그려 냈습니다. 보다 직관적인 방식으로 라마들에게 복구후의 효과를 소개하기 위해 취지잰차는 쌍예사의 모형을 제작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음향 혼합)

"저는 1:10의 비례의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사찰내 기둥은 모두 헤아릴수 있습니다. 라마들은 보고나서 모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마음속에 있는 쌍예사가 확실히 복구될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나중에 취지잰차는 목수들을 인솔하여 쌍예사를 성공적으로 복구했습니다. 이 공정은 현지 종교계와 옛 건축계 해당 인사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취지잰차가 제작한 사찰 모형은 지금까지 쌍예사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취지잰차는 부다라궁, 자세룬부사, 티베트왕 무덤비석문, 저와사 등 티베트, 옛 건축과 문물을 보수하는 보호사업에 참가했습니다.

취지잰차는, 전통적인 티베트식 건축물은 사용기능에 따라 궁전, 주민, 사찰 등으로 구분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건축물에는 티베트족 옛 건축 과학기술의 많은 성과를 함유하고있으며 시공 공예에서 배우고 경험으로 삼아야 할 곳들이 많습니다. 티베트식 건축의 설계, 배치, 건축재료의 선택은 모두 독특한 특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 혼합)

"티베트 옛 건축은 우리 중화민족의 건축문화에서 아주 특색이 있습니다 세계 건축문화계에서도 독특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21세기에 들어서서 건축은 특별히 인문, 환경, 자연을 강조합니다. 우리 티베트 전통건축은 이런 정세의 특점에 적합합니다. 이런 특점은 정세에 뒤떨어지지 않으며 과학발전에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티베트 옛 건축은 여전히 아주 강한 생명력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취지잰차는 옛 건축 복구사업에 종사하는 여가를 타서 또 티베트대학 공정학원 건축학부의 교수를 담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티베트 엣 건축업에서 현재 제일 중요한 것은 인재문제라고 하면서 인재 계승 문제를 해결해야 티베트 옛 건축의 보호와 발전에 광활한 전망이 펼쳐지게 된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티베트 옛 건축 전문가 취지잰차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번역, 편집: 김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