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란)

전국농촌지역사회와 농촌기층간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제 5차 전국촌장논단이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라안팎에 널리 알려지고 있는 진중시와 석양현 대채마을에서 진행되였습니다. 56개 민족에 500여명의 촌간부들이 이번 논단에 참가하였습니다.시버족출신의 여성농촌간부인 장지란도 이 논단에 참가하였습니다.

장지란은 요녕성 심양시 흥륭대 시버족진 신민촌의 촌민위원회 주임입니다. 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장지란이 민족을 위해 빛내고 백성들을 위해 영예를 떨친 촌간부라고 칭찬합니다.

시버족은 대를 이어 후룬베르대초원과 눈강류역에 살아왔습니다. 지금 대부분이 신강 차부차르 시버자치현과 훠성, 공류 등 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동북의 심양과 개원, 신민, 봉성, 내몽골동부와 흑룡강성의 눈강류역에도 일부가 살고 있습니다.

신민촌은 심양시 북쪽교외에 위치한 이름있는 우질벼생산구로서 주로 시버 공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두개 자연촌으로 되여있는 신민촌에는 551세대에 2043명의 인구가 있는데 그중 60%이상이 시버족입니다. 장지란의 인솔하에 2004년 이 마을에서는 999만원의 총수입을 올렸습니다. 그중 농업소득이 612만원이고 인구당 순수입은 4415원입니다. 농업분야에서 그는 우질고산벼새품종을 일반화하여 알곡의 온당한 높은 소출을 유지하였을뿐만 아니라 농민들의 소득을 대폭 늘였습니다. 장지란은 또한 농민들을 이끌고 양식업을 발전시키고 규모양식호를 중점적으로 지지하였습니다. 2004년 이 마을의 여러가지 양식세대가 세대총수의 20%를 차지하였으며 알낳이닭 만마리이상을 가진 세대가 13세대나 있었으며 150마리의 돼지를 가진 농민이 30세대나 있었습니다. 양식업의 년간 순수입은 162만원이상이나 됩니다. 지금 마을에는 여러가지 기업이 3개가 있습니다.

장지란은 오직 군중들을 이끌고 당의 로선과 방침, 정책에 따라 일하고 경제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며 하루빨리 빈곤에서 벗어나야만 민족촌민들에게 복을 마련하고 조화로운 사회를건립하며 군중들이 중등생활수준을 가진 생활을 누리게 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번역, 편집: 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