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중국국제네트웍문화논단 회의장면)

일전에 베이징에서 개막된 제3차 중국국제네트웍 문화논단에서 해당 부문의 책임자들은 중국네트웍문화 발전과 관련된 정책과 방향 등 문제를 둘러싸고 열렬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중국문화부 문화시장국 유옥주국장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인터넷 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수요와 전신기초시설 건설, 컴퓨터제품의 보급은 PC방과 네트웍문화산업의 신속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러나 네트웍문화산업의 신속한 발전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네트웍 게임에 깊이 빠지고 네트웍 내용상 색정, 폭력 등 내용이 첨가되는 등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문제에 비추어 중국문화부는 올해 여름 방학기간 미성년들에게 적합한 네트웍 게임제품을 선정했는데 광범한 미성년들과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미성년들이 네트웍 게임에 깊이 빠져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9월 중국문화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신문명판공실은 공동으로 네트웍게임시장을 다스리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올해 7월부터 베이징, 상해, 천진 등 9개 도시에서 PC방을 정돈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여러 도시들에서는 PC방 관리와 전반 문화시장관리에 있어서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기제 구축에 대해 탐구를 진행했으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중국인터넷협회 황등청비서장은 <인터넷 발전추세와 미래 응용>이란 제목으로 주제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발언에서 네트웍 게임이 청소년들에게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경제상, 행정상, 법율상 격려조치와 제한 조치를 내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네트웍 게임에 대해 등급제도를 내오고 정부가 주도하고 공중이 참여하는 체계를 수립하며 해당 표준과 조치를 내온후 사회역량을 동원해 표준과 조치에 대해 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정보산업부 제품국 장기국장은 중국의 네트웍 게임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과 산업의 발전을 다그쳐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사회주의 선진적인 네트웍문화의 발전을 추진함과 동시에 제때에 네트웍문화의 발전을 제약하고 있는 해당 정책과 법규에 대해 수정하고 관념을 갱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네트웍 게임에 대한 편면적인 견해를 버리고 네트웍 게임을 오락, 지력, 음악, 체육이 일체화된 종합적인 대형 문화오락제품으로, 정보기술이 융합된 네트웍문화로 정의를 내리고 이 신형의 문화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일치하게 인정했습니다.

[번역, 편집: 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