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인사말

여: 인사말. 중국 전역의 한 주일간의 건국일 긴 휴가가 언녕 막을 내렸습니다만 아직도 화제는 국경절 연휴의 관광입니다.

남: 오늘 민족 대가정프로도 역시 소수민족의 국경절 관광으로부터 막을 엽니다. 광명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연변의 102명의 노인들이 촌 위원회에서 마련한 전세기로 효도 관광을 즐겼습니다. 83세에 나는 김채순 할머니는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에 앉아 베이징 관광을 즐긴 소감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 촌 위원회에서 30만원의 돈을 내놓아 전세기로 노인들을 관광시켰습니다. 옛날 결혼 때보다, 60살 환갑 잔치때보다도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서는 최근 년간 노무수출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지방 경제를 발전시키고 개인소득을 높였습니다. 현재 연변의 노무수출 인원은 20만명에 달하는데 해마다 평균 20%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변의 섭외 개인소득이 7억3천만 달러에 달하여 연변의 재정 수입을 훨씬 초과했습니다. 손에 묵돈을 쥐게 된 연변의 조선족들은 새 주택은 물론 너도 나도 자가용을 마련하고 생활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여: 마을 위원회에서 돈을 내여 전세기로 노인들을 효도 관광 시켰다는 훈훈한 소식- 노인을 공경하는 조선족들의 미풍량속을 국경절 연휴에서도 보여 주는 좋은 소식이라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서남의 청해성에서 국경절 연휴기간의 관광수입이 1억원을 초과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기간 청해성에서는 국내외 손님 50여만 명을 맞이하여 관광 수입 1억 3천6백만원을 올렸습니다. 국경절 연휴기간 청해성을 찾은 손님중 자가용을 이용한 관광객이 뚜렷히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청해 호조 투가족 자치현, 순화 살라족 자치현 등 민족 지역의 관광이 활기를 띠였습니다.

남: 민족 지역의 관광에서도 자가용 관광손님이 부쩍 늘었다는 소식… 참,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꿈만 같던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신강위글 자치구의 여러 풍경구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장으로 입선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국가 지리잡지"가 최근 발표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장" 순위에 신강의 여러 지역들이 입선되었습니다. 그 중 쵸거리봉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명산에 들었고 터무얼 빙천과 터라무칸리 빙천이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빙천에 입선되고 커나스호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5대 호수에 입선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바인부루크 소택지, 이리 초원, 천산 쿠처 대협곡, 타카라마간 사막 등도 이번 "가장 아름다운 고장" 순위에 올랐습니다.

여: 마지막으로 녕하 회족자치구에서 이란과의 무역 합작영력 개척에 힘을 넣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일전에 서녕에서 열린 중국 무슬린 관광 무역 협조 세미나에서 알아 본데 의하면 녕하 회족 자치구에서는 이란과의 경제 무역 협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녕하 회족 자치구에서는 이란에 결핍한 녹색 채소와 구기자 등 약재 그리고 과일류를 대량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녕하회족 자치구에서는 이란에로의 서비스 분야노무수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중국 식당이 날로 많아 지면서 중국 요리사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건설업체에서도 중국 노동자들을 대량 수요 합니다. 녕하 회족 자치구는 이 분야 노무일군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여 녕하의 개인 외화 수입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번역, 편집: 김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