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가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인수(人獸)공통전염병 공동대책위원회"를 가동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 농림부와 보건복지부는 공동으로 인수공통전염병공동대책위원회를 상시가동하며 질병관리본부에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습니다.

한국정부는 오늘 소집한 "조류독감 방역대책 점검회의"에서 예방대책과 단계별 대응책을 토론했습니다. 여기에는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하고 과거에 조류독감이 발생했던 지역의 닭과 오리에 대해서는 하루 두차례 정밀관찰을 실시하는 등이 포함되여 있습니다.

또 철새도래지 24곳에 대해 분변검사,오리농장과 도축장에 대한 혈청검사 등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동광 서울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