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안녕하십니까? 교육무대에서 인사드리는 서창술입니다.

여: 안녕하십니까? 박은옥입니다. 제가 오늘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봤는데요. 여 대생이 아버지를 상대로 생활비를 증가하라는 기소가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남: 자식둔 부모들은 궁금한 내용이기도 하네요.

여: 그래서 저도 호기심을 갖고 기사 내용을 전부 읽어 봤습니다.

남: 대체 어떤 내용이였습니까?

여: 여대생의 부모는 이미 이혼을 했는데 여대생은 엄마와 함께 생활하고 대신 아버지가 딸이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매달 인민폐로 6백원에 달하는 생활비를 지불하기로 돼있었습니다.

남: 지금 소비수준으로 보면 한달 생활비가 6백원이면 일반수준 정도는 안될까 싶은데요.

여: 글쎄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물론 누구하고 비하는가에 따라 표준이 각이할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엄마가 다른 경제적인 내원이 없는 상황에서 학비를 포함해서 학교의 여러가지 비용을 부담하려니까 어려움이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남: 하기야 지금 학생을 공부시키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만만치는 않치요. 대체 얼마를 더 추가해 요구했습니까?

여: 매달 4백원을 추가해서 1천원을 요구했습니다.

남: 녜, 아버지도 딱한 사정이지요.

여: 그렇지요. 아버지는 자신도 현재 어려움이 있으니까 대학졸업때까지 6백원은 계속 지불하고 또 능력이 닿으면 더 추가해 주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남: 그런데 법적으로는 안된다는 얘깁니까?

여: 녜, 법원에서는 딸이 이미 만 18세가 됐고 또 대학진학까지 했으니까 독립적인 생활능력이 있다고 인정하고 부모더러 생활비를 증가하라는 요구는 법적인 근거가 없으므로 지지를 받을수 없다고 판결하고 소송 요구를 기각했습니다.

남: 현재 생활비 증가 요구로 이혼한 부모들을 기소하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지만 많이는 법원으로부터 기각하는 사례가 대부분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는 어찌보면 성년이 된 자녀들이 부모한테만 의탁하지 말고 두손으로 근공검학과 자립, 자강을 호소하는것이라고도 보아집니다.

여: 그런 뜻도 많이 내포돼 있지요. 하지만 대학생들이 자립, 자강하려면 완벽한 사회적인 시스템도 동반돼야 하고 이는 또 필연적인 추세라고 생각됩니다.

남: 저도 동감입니다. 생활비 증가로 여대생이 아버지를 기소한 내용으로 화두를 뗐는데요, 그럼 오늘 교육무대에서 들으실 내용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 우선 지난 한주간 교육분야에서 주목받았던 뉴스에 대해 요약해 전해드리고 다음 교육포커스 코너에서는 중국 제10차 5개년 기간의 교육사업 발전과 성과에 대해 돌이켜 보겠습니다.

남: 마지막 교정의 목소리 코너에서는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 한국어 학과 조천우 학생과의 간단한 인터뷰를 들으신후 그가 쓴 "우리의 이웃 한국"이는 제목의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애청을 기대합니다. (간주, 교육뉴스 개시곡)

(무한대학, 현직 교사 "학술 휴가"제도 출시)

(흑룡강 5년내 모든 중,소학교 교사 "심리과" 배울것 요구)

(중국교육발전전략 학회 설립)

(심양 1천명 농촌교사 도시에 가 "충전")

여: 지난 한주간 주요한 교육뉴스를 간추려 말씀드렸습니다.

(간주, 교육포커스 개시곡)

교육포커스-10차 5개년 기간 중국교육사업 발전과 개혁의 주요한 성과

(간주)

남: 10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교육사업 발전과 개혁의 중요한 성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교정의 목소리 개시곡)

여: 이어지는 교정의 목소리 코너에서는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 한국어 학과 조천우 학생과의 간단한 인터뷰를 들으신후 계속해서 그가 쓴 "우리의 이웃 한국"이라는 수필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남: 한국어 학과를 전공하면서 한국을 다시 느낀 조천우 학생의 소감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여: 어느덧 또 오늘 프로를 마감할 시간이 다 됐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금요일 같은 시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