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계 일각]

운남성 장가계, 천자산 삭계곡, 양가계 4대 풍경구의 이름은 진작 해내외에 널리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무릉원 내의 다른 한 풍경구 원가계가 지금 세인들의 눈앞에 펼쳐져 있다.

원가계는 장가계와 천자산 사이에 위치하여 있으며 해발 1천여미터 된다. 주변은 벼랑으로서 무릉산에 우뚝 서있는 그 모습은 마치 평지에 선 높은 언덕 같아 장관을 이룬다. 그러나 산 기슭에서 원가계까지 2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내가 나는 재주를 가진게 아니다. 기실 백룡 케블 카를 탔기 때문이다. 백룡 케블카는 자연경관과 인조 기적의 완벽한 결합이라고 할수 있다.

백룡 케블 카는 세계자연유산인 장가계내의 풍경구에 자리잡고 있다. 이 케블카는 "세계적으로 제일 높은 노천형 승강기", "세계적으로 제일 높은 쌍층 관광 승강기", "세계적으로 탑재량이 제일 많고 속도가 제일 빠른 객운 승강기" 등 메달 세개를 달고 있다. 백룡 케블카는 수직 높이가 335미터, 운행 고도 326미터이며 주체는 154미터의 산체 수직우물과 172미터의 철강 구조로 되어있다. 사람이 케블카를 따라 움직이고 케블카는 산을 따라 움직이며 시야가 갈수록 넓어져 푸른 하늘, 기이한 산봉우리가 사람을 감동시킨다. 2분도 안되어 원가계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여기에서 동쪽으로 약 8백미터 가면 작은 길이 평평한 누대까지 이어진다. 이 누대에 몸을 두면 삼라만상을 한꺼번에 볼수 있다. 기이한 돌기둥들이 각기 제 모습을 하고 있는 등 말로는 형언하기 어렵다. 옅은 구름과 안개가 뭇 산봉우리를 넘나들어 몸을 어디에 두었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것은 제일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다. 절벽 정상부 변두리를 따라 노니느라면 한 천연 돌다리가 두 산봉우리를 이어 놓은 것을 볼수있다. 이것이 바로 장가계에서 부부암석과 더불어 "장가계의 2대 풍경"으로 손꼽는 "천하 제일의 다리"이다. 천하 제일의 다리는 천연 돌다리로서 장가계의 유명한 풍경이다.

원가계에는 돌수림 속의 시내물이 있나 하면 또 죽림이 무성하다. 최신 측정에 따르면 원가계의 삼림 커버률은 98%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날 지세가 험요하여 원가계 주변의 교통은 아주 불편하였다. 그러나 최근년간 세계 최고의 백룡 케블카가 개통됨에 따라 원가계는 많은 개발을 하게 되었다. 인적이 드물었던 많은 곳들이 사람들이 즐기는 관광명승지로 되었다. 장가계의 "뒤뜨락"으로 불리웠던 신기한 풍경도 인제 무대 앞에 나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