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연습중인 장문려(오른쪽)]

현재 연예계에서는 영화배우로 활약하면서 가수의 꿈도 이루어보려는 연예인들이 많이 출현하고 있고, 또 성공한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예하면 조미(趙薇), 주신(周迅), 륙의(陸毅) 등이 대표적입니다.

얼마전 저명한 영화배우 장문려(蔣雯麗)도 베이징의 한 스튜디오에서 20부 드라마 <심호흡>의 주제가 <심호흡>을 녹음하기 시작했습니다.

<패왕별희>의 小豆子의 엄마로부터 <견수(牽手)>의 하소우, <중국식 이혼>의 림소풍 등 역에 이르기까지 장문려는 배우로서 배역마다에서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그러나 가수로서 선보이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장문려는 '소학교를 다닐때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러본 후 별로 사람들앞에서 노래를 불러본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전업훈련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별로 신심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장문려 보다 <심호흡>의 작곡가인 대만 음악인 첨릉가(詹凌駕)는 더 신심에 넘쳐 있으며 '장문려의 음색이 아주 특수하며, 견본 테프를 들어본후 심호흡의 주제가가 장문려에게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장문려가 앨범을 출시해도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심호흡>은 첨릉가 외에도 채금(蔡琴)이 창작에 참여했으며, 노래 <제일 낭만적인 일>로 중국 내지에서 히트했던 대만가수 조영화(趙?華)도 노래 견본 테프를 녹음하는 등 양안 음악인들의 심혈이 깃든 노래라고 할수 있습니다. 장문려는 이 노래를 아주 좋아하며 드라마 촬영 여가에도 노래를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장문려와 이유빈(李幼斌)이 주연한 <심호흡>은 환경보호를 제재로 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의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 도시의 여성정리해고자 초수맹(장문려 역)의 남편이 병으로 돌아간 후 그의 딸도 병이 위급하게 됩니다. 그후 그는 화근이 바로 시장으로 있는 옛 연인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의약공장의 오수 오염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며, 모든 것을 불구하고 증거를 찾아 병이 위급한 딸과 돌아간 가족, 피해를 받은 이웃을 위해 정의를 찾습니다.

[번역, 편집: 한경화]

[장문려(오른쪽)와 첨릉가(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