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윤광웅 국방장관과 도널즈 럼즈펠드 미국국방장관이 참석한 제37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가 오늘 한국 서울에서 진행되였습니다.
회의는 조선반도 유사시 한미연합사령관이 행사하는 전시작전통제권을 한국군에 이양하는 문제, 조선반도핵문제에 관한 견해, 에펙 정상회의기간 반테러문제 등 13가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쌍방은 지휘관계와 전시작전통제권에 대한 협의를 적절히 가속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6자회담 진전과 남북간의 화해,협력을 통해 조선의 군사적위협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두 나라 국방장관은 6자회담에서 조선이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계획을 포기할것을 약속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핵확산금지조약과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조치에 복귀할것을 공약한데 대해 환영을 표했습니다.
쌍방은 베이징 제4차 6자회담 공동성명이 감증가능한 조선의 핵페기를 촉진하고 조선반도의 비핵화가 조속히 실현될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했습니다.
그외 쌍방은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에펙정상회의의 안보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대테러경계태세를 위한 정보교환체제를 유지하는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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