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베이징 제22차 학술회가 어제 베이징 북방공업대학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60여명 조선족 과학기술자들이 이번 학술회의에 참가했습니다.

1년에 봄과 가을 두차례 진행하는 중국 조선족 과학기술자협회 학술회의는 나름대로의 과학성과를 전시하고 충분한 교류와 토론을 진행하는 만남의 장입니다.

이번 제22차 베이징 학술회에서는 베이징중의약대학 동직문병원 한철박사의 "위암전기병변"에 관한 주제발표와 북방공업대학 부총장이며 중국 조선족 과학기술자협회 상무이사인 이정희교수의 "공업자동화와 압연자동화"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학술회 현장에서 북방공업대학 부총장이며 중국 조선족 과학기술자협회 상무이사인 이정희교수와의 인터뷰내용을 간추려보내드리겠습니다.

기자: 부총장님, 북방공업대학을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이정희: 북방공업대학은 1946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전신은 국가 야금공업부에 속했다가 후에 유색공업부에 속했으며 1997년에 베이징에 내려와 중앙과 지방이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주로 공과, 리과, 경제, 법률, 관리 등 6개 학과문류에 25개 본과전업을 두고 있습니다. 전일제 학생은 1만 2천명이고 연구생이 800명, 다과식 학교입니다. 학교에는 지금 본과생교육을 위주로 유학생, 연구생, 계속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학연구, 창조성 연구면은 주요하게 응용기술분야에서 야금, 제련, 컴퓨터 이 분야만 국가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금년 과학기술 진보상 2등상을 수여받았습니다.

기자: 오늘 이정희교수님께서 진행하신 주제발표회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이정희: 이 분야는 큰 문제입니다. 연구분야는 제강, 자동화가 있으며 구체적으로 열련입니다. 다른 면에서 고온 용광로 안의 온도을 측량합니다. 카메라를 이용합니다. 이 기술은 중국뿐만아니라 한국 포항제철에로도 기술 수출이 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화학포스크에서 장자강 공장에 우리 기술을 도입했고 청도 포스크에서도 이 기술을 쓰고 있습니다.

기자: 이정희 교수님의 연구발명이 시내 교통관리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정희: 시내교통관리, 통제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베이징에서 창신단위 50개를 뽑았는데 우리가 영광스럽게 뽑혀 3년 연속 해마다 인민페 50만원씩의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성시교통지능화입니다. 구체적으로 교통지휘, 교환기 개발 등입니다.

기자: 이교수님의 연구제작한 과학성과가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후에도 보다 많은 과학연구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북방공업대학 부총장이며 중국 조선족 과학기술자협회 상무이사인 이정희교수와의 인터뷰내용을 간추려 보내드렸습니다.

(취재 정리: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