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동태> 프로에는 주간 문화동태와 본 방송국 특약기자들이 전하는 지방 문화뉴스가 마련되였고 <문화계화제>프로에서는 <제7회 상해국제예술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문화현장> 프로에서는 본 방송국 김민국기자의 조선 만경대 소년예술궁전 취재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문화명인록> 프로에서는 장식품 설계사 만개혜(滿開慧)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들의 애청 기대합니다.

[문화동태]

주목받고 있는 주간 문화소식과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특약기자들이 전하는 지방 문화소식

[문화계 화제]

10월 18일 제7회 상해국제예술제가 개막되였습니다. 이번 예술제기간 오스트랄리아, 미국, 도이췰란드, 에짚트 등 나라와 지역에서 온 예술가들이 상해에 모여 116차례 공연을 중국 관객들에게 선물하게 됩니다.

(음향 1)

지금 청취자 여러분은 상해가무단, 오스트랄리아 시드니 무용단이 함께 공연한 대형 무용극 <화목란>의 현장 음악을 듣고 계십니다. 이 무용극은 중국 고대 장시 <목란사>를 각색한것입니다. 무용극은 천여년전 화목란이라고 하는 처녀가 남장을 하고 부친을 따라 종군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무용극 감독 그라오메 무페가 무용극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는 무용극에서 중국 전통 무용의 우아함과 서방 현대무용의 분방하고 발랄한 풍격을 결합시켜 화목란의 형상을 부각했습니다. 관객들은 배우들의 뛰어난 표연에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이하 약)

[문화현장]

본 방송국 김민국기자의 조선 만경대 소년예술궁전 취재기

[문화명인록]

만개혜(滿開慧)는 장식품 설계사입니다. 그가 설계한 장식품은 풍격이 여러가지이고 조형이 과장적이며 색채가 풍부하여 서민들과 연예계 인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만개혜는 올해 40세로서 베이징 대산자예술구에서 장식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기자에게 "은수"라고 이름한 장식품가게에 있는 장식품들은 모두 그가 직접 설계한 제한된 량의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일례로 어느 한 시리즈의 장식품은 그가 도자기와 동물 뼈를 원료로 차잔, 차탁 등을 제재로 설계한 한 세트의 장식품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늘 볼수 있는 이런 물건들은 만개혜의 손에서 정교한 장식품으로 되었습니다. 이런 장식품으로 의류를 장식하면 쉽사리 개성화한 독특한 매력을 나타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