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극린 중국해운그룹 총재 설립기념식에서 연설]
중국 초대형 해운전문그룹인 중국해운그룹이 한국에 홀딩주식회사를 설립해 자회사 관리와 신규사업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8일에 있은 중국해운(한국)홀딩주식회사 설립기념식에는 이 그룹의 이극린 총재, 녕부괴 주한 중국대사, 한국 해양수산부 이재균국장 등 인사들이 참가했습니다. 중국해운(한국)홀딩주식회사는 중국해운그룹총공사가 100% 투자해 설립한 한국내 지주회사이며 한국에서 벌크선박대리점, 빌딩임대, 터미널, 창고 등 향후 사업의 확대와 다양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이 회사 책임자가 밝혔습니다.

[회사발전을 위해 귀빈들 함께 떡자르기 행사도 진행]
중국해운그룹 이극린총재는 중한 두 나간 여러 분야의 발전, 특히는 경제분야의 발전은 중국해운그룹이 한국에서 경제효과성을 높이고 회사규모를 확장할수 있는 훌륭한 기초를 제공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새로 설립된 중국해운(한국)홀딩주식회사는 발전하는 중한관계에 걸맞게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다원화된 사업구조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국 해양수산부 이재균국장은 축사에서 해운업계는 현재 환경변화와 경쟁이 심하며 이런 상황에서 한중 두 나라 기업이 경제규모 증가와 경쟁속에서 윈-윈의 결과를 가져오려면 더더욱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주요 국유기간기업인 한국해운그룹은 현재 컨테이너수송에서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40척 선박를 보유, 50여개 나라에 정기항로를 개척했으며 연간 수송량은 450만TEU를 초과했습니다. 이 그룹은 1999년에 이미 한국에 중국해운(한국)주식회사를 설립했고 서울 본사외에 부산, 인천, 광양에 지사를 두고 있습니다.
[취재, 정리: 김동광]
[중국해운(한국)홀딩주식회사 설립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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