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음악과 함께" 오늘 이 시간에는 중국의 저명한 바이올린수 성중국(盛中國)이 연주한 외국명곡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아름다운 로스마린" 혼합)

지금 듣고 계시는 이 아름다운 악곡은 성중국이 연주한 오스트리아 작곡가 크레스레의 바이올린 명곡 "아름다운 로스마린"입니다.

(음악 1'56")

성중국은 중국 바이올린 예술이 대표인물이며 제일 일찌기 국제콩클에서 중국에 영예를 안아온 바이올린수입니다. 성중국은 음악가문에서 태어났으며 5세때부터 부친을 따라 바이올린을 배웠습니다. 그는 7세때 무대에 올라 연구하였으며 9세때 방송국에서 모짜르크, 베토빈 등 작곡가의 경전작품을 녹음제작했습니다. 1954년,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중국 중앙음악대학 부속중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6년후 그는 모스크바 체콥스키음악대학에 가서 학업을 계속했습니다. 성중국은 그곳에서 체콥스키 국제바이올린 콩클에 참가하여 영예상을 받았습니다. 귀국후 성중국은 "협주곡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것은 중국의 바이올린 연주 역사에서 처음이였습니다.

그럼 아래에 성중국이 연주한 이딸리아 작곡가 바체니의 "요정의 무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성중국의 연주풍격은 열정스럽고 분방하며 또 감미롭고 섬세하며 시적인 분위기가 짙습니다. 그의 연주에는 아주 개성이 있습니다. 기교가 높을 뿐만 아니라 또 아주 높은 음악 수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는 음악과 개인의 생활을 한데 융합하였습니다. 그의 정감은 음악을 따라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으며 연주는 강열한 예술감화력으로 충만되었습니다.

아래에 성중국이 연주한 러시아 작곡가 이무스키 코사코브의 "인디아 손님의 노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인디아 손님의 노래" 3'32")

성중국은 여러번이나 초청으로 세계 각 지역에 가서 독주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세계 저명한 지휘, 음악가와 여러번 함께 공연했습니다. 그는 국내외에서 10여장의 음반 특집을 발행했으며 중국 레코드총화시가 발급한 골드레코드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또 늘 일본에서 공연하고 공연의 부분적인 소득을 세계 각국 유학생들의 의료기금에 기부하였습니다. 이때문에 일본정부는 그에게 "문화사절"이라는 칭호를 수여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성중국이 보류 악곡인 에스빠냐 작곡가 싸라사티의 "유랑자의 노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유랑자의 노래" 2'58")

"음악과 함께" 오늘 이 시간을 마칩니다. 방송에 서창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