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부터 11월 6일까지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제4회 동아대회기간 9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선수들이 열띤 골드쟁탈전을 벌인 가운데 한국의 인천시 요원들도 특별히 마카오를 찾았다.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차였다.

마카오 동아대회를 계기로 인천시 안상수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요원들이 마카오를 찾아 연회를 베풀었는데, 오늘 사회만화경은 바로 이 내용으로 마련했다.

[현장음-안상수 시장 연설]

이날 만찬에 앞서 안상수 시장의 간단한 연설이 있었는데 이번 마카오 동아시아대회를 계기로 한국과 조선이 단일팀구성과 관련해 합의를 보게 된데 대해 우선 이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천이 만약 2014아시안게임 유치에서 성공한다면 아시아 경기대회를 평화의 대회로 개최할 자신이 있다고 말해 장내의 박수갈채를 받아안았다. 연회가 끝난 뒤 안상수 시장이 본 방송국 기자의 단독 인터뷰를 받아주셨다.

[인터뷰 내용]

기자(이하는 기로 약함): 인사말

인천시 안상수 시장(이하는 안으로 약함): 인사말

기: 오늘 행사에 대해서 만족하시는지?

안: 아까 보셨다싶이 좌석이 다 차서 기분이 좋고 사실 이렇게 잔치를 하다보면 자리가 텅비여있으면 굉장히 서운하다.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이 오셨고 또 중요한 것은 VIP분들이 많이 오셨다. 아시다싶이 동아시아 회장님도 오셨고 또 여기 마카오 이번 게임의 회장님도 오셨고…상당히 비중있는 분들이 많이 오셨다. 또 여기 통신사들이 많이 오셨는데 좋은 얘기들이 보도가 되지않을까싶어서 기대가 된다.

기: 한국에서 이미 88 올림픽과 2002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고 또 이번에 이어서 2014년 아시안게임을 인천에서 유치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이런 게임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원인은 무엇인지?

안: 우리 한국은 이제 1만3천불 정도 소득을 올리는 경제강국이 됐다. 따라서 앞으로 이 아시아지역에 사는 많은 시민들에게 체육활동이라든지, 문화활동을 통해서 단결하는 아시아에 대해서 우리가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해야겠다…그래서 특히 이번에는 우리 인천이, 인천국제공항이 개항된 이후에 아주 세계적으로 많은 도시와 항로가 개설돼 있는데, 아울러서 인천 주변에 신도시들을 건설하고 있다. 그래서 아주 체육시설을, 최신의 시설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인데, 그 곳에서 우리 40억 청년들이 정말 한번 기량을 펼치는 그런 대회를 멋지게 열고 싶은 욕심이다.

기: 한국 국내에서도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해서 대구라든가, 광주라든가…여러곳에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종 한국 정부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도시로 인천시를 택한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안: (웃으며)맞다. 사실 한국내에서도 대도시들이 경쟁을 했었다. 그런데 정부에서의 판단은 결국 본선에서 이길려면 경쟁력이 있어야 겠다. 그리고 경쟁력은 바로 공항과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 좋겠다. 수만명의 선수와 관람단이 오기 때문에 교통접근성이 중요한데 바로 우리 인천공항은 국제공항이여서 세계 154개 도시와 연결돼 있고 아시아의 82개 도시와 연결돼 있는데 우리 인천의 어느 곳도 대개 15분정도면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런 우점이 작용을 했고, 또 우리가 신도시로서 새로운 어떤 시설을 하기에 적합하다, 그리고 그후에 결정된 것이지만 평양과 인천이 공동개최할 수 있는 그런 여지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었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인천으로 결정이 된뒤에 우리가 평양에 가서 공동개최하기로 합의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