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은 오늘(16일)오후 청와대에서 한국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쌍방은 양자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 특히 조선반도 6자회담과 관련해 심도있게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회담에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 잔디받 광장에서 성대한 환영식을 가졌고 양국 정상들은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노무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늘 서울에 도착해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 부산시에서 열리는 에펙 정상회의에서도 참가하게 됩니다.
호금도 주석은 서울 도착후 공항에서 발표한 서면 연설에서 중한 두나라 인민은 오랜 친선의 역사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수교 13년래 두 나라는 여러분야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가져왔고 전면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가 부단히 발전해 두 나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며 지역 평화와 발전을 위하여도 중대한 기여를 햇다고 평가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이번 한국 방문이 쌍방간 신뢰를 늘리고 여러분야간 협력을 추진해 두 나라간 전면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이 추진되리라 믿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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