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해항의 물동량이 세계 최대 항인 싱가폴항을 제칠 전망이다. 상해시항만관리국에서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10월 말까지의 올해 물동량이 3억 6300만 톤에 달해 싱가폴항의 3억 5100만 톤을 초과하고 있다.

상해항은 컨테이너 운송에서 26%의 성장을 기록하고 석탄운송은 20%, 방직품은 4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세계 최대 화물항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상해항의 올해 물동량이 4억 43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싱가폴항을 제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구경 어느 것이 올해 최대 화물항구로 자리잡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기다려 봐야한다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