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통행이 빈번한 고속도로에서 자동운전시스템만 가동하면 운전기사는 여유작작 커피를 마시면서 신문을 보고 승객 역시 사고가 날까 염려 없이 탐승할 수 있는 행복한 자동차 문화생활이 곧 현실화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바로 "갈릴레이 계획" 덕분이다. 2010년 상해 세계박람회에 이르러 상해는 "갈릴레이" 시스템의 매력을 전세계에 펼칠 전망이다.

상해갈릴레이유도유한공사는 정식으로 "갈릴레이 계획"의 중국 부분 주주가 되었다. 작년 10월 중국은 2억 유로를 투자해 유럽연맹회원국 외의 나라로서는 처음으로 가입한 셈이다.

"갈릴레이 계획"은 유럽연맹위원회와 유럽우주국이 공동으로 발기하고 조직한 유럽민용위성유도계획인데, 상해는 이 "갈릴레이 계획"을 위해 통신, 차량항법, 물류감시, 제어, 오락, 항공, 항해, 농업, 기상, 환경관측 등 영역의 응용 방면에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갈릴레이" 시스템으로 인해 초보적 단계에서는 사회의 응급대처 시간이 50% 단축되고 구조율이 1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시간은 35%, 여행시간은 5-10% 단축되어 25%의 직접 연료소비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