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오늘 이시간에는 송휘 아나운서와 함께 얼마전에 열렸던 KSC 5주년축제 연극문화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송: 녜, 일전에 제가 베이징에서 성황리에 열린KSC 5주년 축제 연극문화절에 다녀왔습니다.

한: 녜, KSC 5주년 연극문화절 행사라고 하시는데 KSC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송: 녜, KSC는 중국 조선족 학생쎈터의 영어 약칭으로서 이번 연극절의 주최측입니다. 대회에서 KSC학생 회장이 간단한 인사말이 있었는데 그분의 발언을 들으시면KSC에 대해서 조금 알게될것같습니다.

(회장음향)

중국조선족학생센터KSC는 2000년11월19일에 그 성립을 알려 지금까지 5년이란 춘추를 맞아오면서 19000여명의 회원수를 갖추게 되였고 비교적 완벽한 사이트제도와 구조를 형성하게 되였으며 보다 폭넓은 오프라인 활동들을 벌려오면서 창립초기 소원을 이루어 가고있는 또한 학생센터로서의 역학을 점차 인식해가고 있고 자각적으로 사명을 짊어져가고 있습니다. KSC는 중국 조선족 대학생들이 자체로 기획하고 꾸려가고 있는 중국 조선족 학생들을 주요대상으로 하는 비영리성적인 공식 사이트입니다.

한: 녜,그렇군요. 학생 자체로 사이트 운영을 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요, 이번에 연극문화절까지 주최했다니 참 기발한 생각입니다.

송: 녜, 이날 공연에 참가한 대학생 모두가 연기전업이 아니였지만 연극에 대한 애착정도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중 조선어를 구사할줄 모르는 대학생들도 있었지만 자기가 맡은 역을 아주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한: 녜, 정말 끈질긴 노력이 없이는 이루어질수 없는 일이죠, 그럼 학생들은 어떤 종목을 갖고 참여하고 또 이렇게 수고하신 학생들을 위해 대회는 어떤 시상종류들이 설치돼 있었습니까?

송: 10여개 대학들에서 참여한 이번 연극문화절은 연극, 토막극, 소품, 오페라, 무언극, 영화떠빙 등 다양한 형식으로 꾸며졌으며 집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뉘였습니다. 집체상은 대상, 최우수 창작상, 최우수 연기상, 최우수 예술상, 최우수 인기상 등으로 나뉘고 개인상은 최우수 남연기상과 최우수 녀연기상으로 나뉘였습니다.

한: 그럼 연극문화절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할수 있는 시상식에서 어떤 작품이 대상을 받았습니까?

송: 녜, 대상에는 중앙민족대학의 <흥부전>이 뽑혔습니다. 조선족 대학생이 가장많은 대학 답게 대상의 영예관을 따내더군요, 그 대상작품 <흥부전> 의 한단락 들오보시 겠습니다.

(대상작품음향)

한: 녜, 실로 대상의 영예를 안기에 손색이 없네요. 그럼 심금을 을리는 최우수연기상은 누가 따냈습니가?

송: 최우수 연기상에는 <오페라의 유령>의 남자주인공역을 맡은 대외경제무역대학의 이국일 학생과 대상작품 <흥부전>의 녀주인공 중앙 민족대학의 김화학생이 뽑혔습니다. 그럼 김화학생의 당선소감을 함께 들어볼까요?

(당선소감음향)

소감이라 하기보다는 민족대학 여러분들이 다같이 노력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고 최우수 연기상보다 대상을 받은 것이 더 기쁘게 생각되고 KSC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한: 송휘씨는 현장에서 젊은이들의 자유분방함을 한껏 만끽 했겠네요.

송: 그렇습니다, 더욱 저를 감동시킨것은 어떤 친구들이 생활환경의 원인으로 조선말을 구사 할수가 없었지만 이번 연극절에 참가하려고 한마디 한마디 배우면서 연극을 했다는 자체입니다.

한: 참 대견스럽습니다. 그 노력 또한 기특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송: 왜 그렀지않겠습니까? 학생들의 이런 열성에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이번 연극절에 이채를 더해주려고 배우들을 이끌고 연변에서 오신 연변연극단 단장도 이번 연극문화절에 높은 평가를 하셨습니다. 들어보시죠.

(단장음향)

행사가 참 감동적인 행사라고 생각되는데 우리 연변에서도 조선족 문화행사가 많지 못한 현상테에서 북경에 있는 대학생들이 이처럼 엄청난 큰일을 해냈다는것이 저로서는 자호감을 느끼고 대학생들이 이렇게 연극을 조직했다는 자체가 제가 연극을 오래오래 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나고 지난해부터 시도한 일인데 여하튼 우리의 연극이라는것이 연변에 있다고 해서 연변뿐만 아니라 전국각지 200만 동포들을 찾아다미면서 해야되기때문에 어디까지나 우리가 해야될 일이고 또 범위가 제한돼 있지 않고 국내, 국제에도 나갈수 있는 예산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이런 자발적인 드높은 열정을 가지고 한다라는 자체가 너무너무 감동하고 제가 돌아가면 우리의 정부, 직계문화국, 현유의 재직들하고 앉아서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녜, 지당한 말씀이 였습니다. 현장에는 연변 연극단 배우들 뿐만아니라 연변대학 예술학원 학생들도 참가 하지 않았습니까?

송: 녜, 그렇습니다, 비록 아직도 학업중인 학생들이 였지만 연기력이 아주 뛰여났습니다. <엄마의 마음>이란 제목의 소품이였는데 현시대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을 생동하게 그려낸 소품 이였습니다.

한: 그럼 송휘씨는 전반 연극을 다 보고나서 어떤 느낌이 들던가요?

송: 녜, 우선 현시대 대학생들의 당찬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 였습니다.

자신만만하게 공부여가의 과외 활동에 참가해 자신의 재능을 한껏 과시하고 너무나 활약적이고 생기발랄한 모습이였습니다. 정말 모든 일에 이처럼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갖춘다면 못해 낼일이 없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 그렇죠, 학업에 열중하면서 더 풍부히 대학생활을 보내는것도 인생의 아름다운 추억거리가 될것 같습니다.

송: 녜, 그리고 이번 대학생들의 행사에 사회 각계가 물심 양면의 지지를 주었습니다. 이런 양호한 주변 환경도 대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에 좋은 기반이 될것 같습니다.

한: 오늘은 KSC 베이징 조선족대학생쎈터가 주최한 KSC 5주년축제 대학생 연국문화제와 관련해 현장을 다녀온 송휘기자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송: 네,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