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안녕하십니까?

기자:안녕하십니까? 서창술입니다.

사회자:일전에 베이징에서 제1회 중화자선대회가 열려 중국 자산사업의 발전이 사회각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자:이틀간 열린 이번 자선대회는 지난 21일 페막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중국의 제1부 [중국자선사업발전지도요강(2006-2010년)]을 공표하고 향후 5년간 중국자선사업의 발전에 총적인 요구와 목표원칙 및 정책조치를 제기했습니다.

사회자: 중국은 5000여년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문명대국입니다. 역사적으로 가난한 사람과 나약한 사람을 구제하는 의거(義擧)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기자:그렇습니다. 이런 자선행동은 자고로부터 훌륭한 전통입니다. 근현대 시기에 이르러 정치, 경제와 인문 등 여러 측면의 원인으로 중국 자선사업의 발전수준이 선진국에 비해 많이 떨어졌었습니다. 그러나 개혁개방후 중국의 자선전통이 더욱 선양되고 자선사업도 회복되고 발전되었습니다.

사회자:그럼 먼저 중국자선사업의 현황을 알아보는것이 어떻겠습니까?

기자:이미 언급했지만 중국의 자선사업은 지난세기 80년대말부터 시작해 어렵게 발을 떼고 완만하게 발전하는 단계를 거쳐 90년대 중반기에 와서 뚜렷한 개선을 가져왔습니다. 현재 중국의 자선사업은 점차 회복중에서 발전장대해지고 있습니다.

사회자:전국적으로 자선사업에 종사하는 민간기구들이 적지 않습니다.

기자:중국 민정부의 통계에 의하면 민정부문에 등록한 여러 유형의 민간조직이 이미 28만 9천개에 달하고 기금회는 1016개 됩니다. 이런 민간기구중에서 전문 자선활동에 종사하는 중화자선총회와 각급 자선총회는 731개에 달하며 곤경에 처한 사람을 구원하는 등 인도주의구조에 종사하는 적십자회는 모두 7만여개에 달합니다. 이밖에 사회원조소도 신속히 늘어나 현재 전국에 이미 3만 2천개의 사회원조접수소가 설치되여 초보적으로 사회원조봉사망을 형성했습니다.

사회자:인도주의를 선양하는 자선사업은 어찌 말하면 전반 사회의 공동의 책임이라고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기자:그렇지요. 자선사업은 정부, 민간, 기업을 포함한 매개 공민과 사회단체의 일입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중국에서 해마다 6000만명이상에 달하는 이재민들이 구제를 바라고 있고 2200여만명의 도시 저소득인구가 저소득보장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7500여만명의 농촌 극빈인구와 저소득인구가 구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6000만명의 장애인과 1억 4천만명에 달하는 60살이상의 노인들이 사회의 도움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런 곤난한 군체와 특수군체의 기본생활권익을 보장하는것은 다만 정부의 힘만으로는 절대로 부족합니다. 중국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부에만 의거해서는 안됩니다. 사회 각계가 일떠나 함께 완성해야 할것입니다.

사회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선사업에서 기업들이 많은 몫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국의 기업은 일부 원인으로 자선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못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그렇습니다. 얼마전 자선기구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국내에서 등록한 1000만개 기업중에서 기증기록있는 기업수는 10만개에 불과했습니다.

사회자:기업의 참여정도가 너무 낮다고 보아야 겠습니다.

기자:그렇습니다. 그러나 기업도 고충이 있습니다. 중국 현유의 세법에 의하면 기업의 기부금에서 다만 납세소득액 3%이내의 부분만 면세입니다. 다시 말해 기부가 많으면 많을수록 세금도 많이 바쳐야 합니다.

사회자:이는 기업에 대해 말하는 큰 부담이 아닐수 없겠네요.

기자: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정부가 발표한 [중국자산사업발전지도요강(2006-2010년)]은 자선세수감면정책을 완벽화해 세수정책의 인도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공중들의 자선기증의 적극성을 보호할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 사업을 향후 5년 중국 자선사업발전의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나열했습니다.

이밖에 [중화자선상]과 [중화자선특별상]을 설립해 개인과 단체의 자선행위를 장려하게 됩니다.

사회자:오늘 중국 자선사업의 현황을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감사합니다.

번역편집:김금철

사진설명: 중화자선대회에서 [중화자선상]을 수상한 대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