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곡)

여: 안녕하세요, 수요일 사회생활의 한창송입니다.

남: 녜, 안녕하세요, 김금철 인사드립니다.

여: 오늘은 11월 23일, 음력 10월 22일입니다.

남: 24절기의 하나인 소설이 어제 들었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소설이 들면은 이때부터 땅이 얼기 시작하고 점차 겨울기분이 든다고 하는데요, 요즘 기온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남: 조류독감이 얼씬하고 있는 이 계절에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시고 거뜬한 몸으로 겨울날이에 접하길 바라겠습니다.

여: 죠류독감 얘기를 하셨는데요, 할빈에서도 조류독감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지방소식 첫 코너의 첫 소식으로 할빈의 박청암특약기자와 연결해 상세한 소식 전해듣겠습니다.

[할빈]

남: 조류독감에 대처해 할빈시 해당부문에서 백신을 넉넉히 장만하고 또 유사한 전염상황을 발견할 경우 2시간 내에 회보하는 등 여러가지 응급조치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조류독감이 하루빨리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공간에서 깨끗이 증발해버렸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여: 그렇습니다. 조류독감 예방에 바쁜 이 시일에 할빈시에서는 또 물오염 문제가 발생해서 어제부터 또 물공급을 중지한 상태가 아니비까?

남: 그렇네요. 지난 13일 송화강 상류에 있는 길림시의 한 화학기업의 벤졸생산직장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할빈시 해당부문에서는 비록 지금가지 송화강변에 위치한 할빈시 수역에서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진 못했지만 가능하게 발생할 물오염현상을 대비해 어제부터 4일간 음료수 공급을 중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음료수 안전을 담보하는 것이 첫째가는 과업이죠.

남: 현재 할빈시에서 비상용 수자원을 가동했을 뿐 아니라 흑룡강성 기타 시에서도 할빈시에 적극적으로 음료수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 할빈시민들의 음료수 수요를 기본상 만족시킬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속히 문제가 철저히,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녜, 그럼 이번에는 연변과 연결해 그곳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록 특약기자와 연결합니다.

[연변]

남: 미주통상대사 사무소의 입주로 하여 연변과 미국간의 경제문화교류가 한층 활성화되리라 생각됩니다.

여: 쌍방의 노력으로 연변의 더욱 빠른 발전을 추진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청도의 김명숙 특약기자와 연결해 그곳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도]

남: 산동성의 수산물이 전국의 명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기꺼운 소식으로 오늘 지방소식 코너를 마치겠습니다.

여: 이어지는 코너는 사회만화경입니다.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애청 기대합니다.

[사회만화경]

산동반도 동북쪽에 위치한 연대시는 예로부터 동해의 진주라 불리워왔습니다. 하여 연대시는 당나라 시대부터 외국 통상을 위한, 중요한 항구의 하나로 발전해왔습니다.

800여평방킬로미터 면적의 연대시에서 약 80여만명이 생활하고 있는데요, 그중에는 연대시에 뿌리를 내리고 연대시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해외 기업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대시 한인상공회 채규전 회장에 대한 인터뷰 내용으로 마련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결속어]

남: 이상이 오늘 사회생활의 전부 내용입니다. 지금까지 애청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저희는 다음 주 같은 시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여: 이 시간 진행에 김금철, 한창송이었습니다. 여러분 다음 주 이 시간까지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