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중국 국가측량제도국은 최신 쵸몰라마봉 높이 가 8844.43미터라는 것을 공포하였다. 이 새로운 수치는 1975년에 공포한 결과에 비해 3.7미터 낮아졌다.

"이것은 쵸몰라마봉 높이가 내려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1975년 쵸몰라마봉 높이 측정의 설계자와 조직자인 중국과학원 원사 진준용은 이렇게 말했다. 지난 30년동안 쵸몰라마봉 지역은 유라시아 판괴의 추동하에 여전히 고정적이 아닌 속도로 완만하게 높아지고 있지만, 그 얼음과 눈 층은 부단히 내려가고 있다.

중국과학원 청장고원연구소가 실증한데 의하면 쵸몰라마봉 정상은 1966년후 줄곧 낮아졌지만 낮아진것은 주요하게 적설 두께였다. 관측에 따르면 1966년부터 1999년까지 쵸몰라마봉 정상은 8849.75미터로부터 8848.45미터로 낮아졌다. 만일 년도별 하락률로 계산한다면 1966년부터 1975년까지 쵸몰라마봉 정상의 저하는 비교적 빨랐으며 년 0.1미터에 접근하였다. 1975년부터 1992년 사이에 저하과정은 줄어들었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저하과정은 또 쾌속적으로 늘어나 0.1미터에 접근했으며 1998년부터 1999년에는 0.13미터에 이르렀다.

중국과학원 청장고원연구소 소장 요단동이 얻어낸 결론은, 쵸몰라마봉 정상이 단기간내에 이토록 강열하게 낮아진것은 긍정적으로 지각운동의 결과가 아니며 기후에 대한 빙천의 반응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상 1992년부터 시작된 쵸몰라마봉 정상의 급격한 저하시기는 마침 기후의 급격한 온난화 시기였다. 쵸몰라마봉이 소재한 지역인 정일현의 현 평균 기온 특히 겨울철 기온은 최근 수십년동안에 뚜렷이 올라가는 추세를 보였다.

이번 측량결과에 대해 중국과학탐험협회 상무위원회 부주석 왕부주는 "지금까지 제일 정확하고 믿음직한 수치"라고 주장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쵸몰라마봉 측량은 도합 30개 곳의 청장판괴운동 GPS감측망, 32개 곳의 쵸몰라마봉 GPS통제망을 포치, 측정했으며 수준측량, 중력측량 등 수단을 결부하여 이 지역의 대지 수준면을 정확하게 하고 쵸몰라마봉 높이를 정확히 측정, 계산해냈다.*

[번역,편집:김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