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올해 5월에 정식으로 관광객들에게 개방한 장춘영화세기성은 인민페 15억원을 투자해 만들었습니다. 장춘영화세기성은 디즈니와 할리우드의 정수를 합쳐 만든 현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특수효과 영화성일뿐만아니라 중국 최초의 영화오락업과 영화 관광업을 결합시킨 세계급 영화테마공원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 계속으로 임봉해기자와 함께 장춘영화세기성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 장춘세기 영화성에 대한 소개를 듣고 찾아가서 4d영화를 보고싶은 생각이 간절했는데요. 오늘은 장춘영화세기성의 어떤 코스를 준비했습니까?

기자: 사실 장춘세기영화성에는 4d영화뿐만아니라 여러가지 특색의 영화관들이 참 많습니다.

가이드의 소개부터 들어보시죠.

음향

"4d영화관은 장춘영화세기성의 특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밖에 공포영화촬영장, 거막(巨幕)영화관이 있습니다. 그중 거막영화관의 스크린 크기가 6층 층집의 높이에 달합니다."

사회자: 6층집 높이면 대단한데요. 거막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 참 상상이 잘 가지 않습니다.

기자: 그렇지요. 가장 큰 느낌이라면 스크린앞에서 자신의 너무나 약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사회자: 방금 소개한 거막영화, 그리고 지난 시간에 소개한 4d영화외에 몽환영화관도 참 인상깊었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몽환극장을 찾았을때 주인과 도둑이라는 영화가 한창 방영중에 있었습니다.

현장음향

주인은 진짜 사람이 역을 담당하고 도둑은 에니메이션이였습니다. 사실 진짜 사람이 혼자서 연기를 하는데 관중들의 눈에는 주인과 도둑사이에 유머스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현장음향

사회자: 장춘영화세기성의 총 부지면적이 100만평방미터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시간에 소개해드렸다싶이 총 부지면적은 100만평방미터인데 3차로 나누어 건설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이미 1차 시공을 끝마치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이번 제1기 공사가 영화오락을 위주로 건설되었다면 제2기, 제3기 공사는 어떤 주제로 건설되겠는지 궁굼한데요.

기자: 제2기공사는 영화제작을 위주로, 제3기는 영화 야외촬영세트장을 위주로 건설될 계획입니다.

사회자: 장춘세기영화성과 국내 기타 영화성간에 가장 큰 구별점이라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다는 점이 아닐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장춘영화세기성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는 영화테마공원일뿐만아니라 관광객들이 이 공원에서 영화의 과학성, 참여성, 취미성, 자극성, 오락성, 지식성 등 종합적인 매력을 체험할수 있습니다.

사회자: 매일 찾는 관광객들이 적지 않겠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장춘영화세기성 관붕총경리의 소개 들어보도록 하죠.

음향

"7월과 8월에는 관광성수기입니다. 이때는 장춘영화세기성 문앞에 주차장이 모라잘 정도로 매일 관광객들이 만명이상 찾아들고 있습니다. 8월 하순부터는 줄어들어서 9월 20일쯤 부터 다시 성수기를 이룹니다. 10월 1일 황금주간때문입니다. 그리고는 줄곧 비수기를 이루다가 1월 길림성 빙설제에 즈음해 다시 성수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길림성에서 가장 큰 스키장이 바로 장춘영화세기성 맞은켠에 있습니다. "

사회자: 하루에 만명정도면 만만치 않은데요. 이곳 영화성에서 직접 영화찍는데 참여도 해보고 영화의 모든 것을 만끽할수 있는 체험의 장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취재길에 마침 이곳 장춘영화세기성을 찾은 설성남 노인을 만났습니다. 내외와 딸, 사위, 외손자 이렇게 5명 일가족이 함께 장춘영화세기성을 참관하고 있었습니다. 설성남노인은 장춘영화세기성을 참관하면서 기분이 못내 좋아보였습니다.

음향

"기자: 어디서 왔습니까?

설성남: 연변에서 왔소, 관광왔소.

기자: 어떻게 되서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까?

설성남: 딸, 사위가 추천해주었소.

기자: 어디를 둘러보셨습니까?

설성남: 영화찍는 것도 보았고 영화도 보았소. 참 재미있소."

사회자: 가족관광, 그것도 일가족이 함께 영화속으로 빠져드는 체험관광이 너무나 즐거워보입니다.

기자: 그렇지요. 산과 물이 좋은 관광명소 관광도 나름대로 특색이 있겠지만 이런 문화관광, 특히는 영화속으로 매료되는 영화테마공원 관광도 즐거운 코스가 아닐가 하는 생각입니다.

사회자: 녜. 올 겨울 장춘세기영화성의 문화관광을 떠나보는 것도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관광이 될 것입니다. 추천코스, 오늘은 장춘영화세기성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취재: 조설매, 정리: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