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오늘 이 시간에는 유라미디어컴퍼니의 오성근 대표이사와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라미디어컴퍼니는 방송제작과 방송기술, 프로그램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또한 중국과의 깊은 유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 아시아인과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와 쇼, 다큐멘터리를 공동제작하고 공동운영하며 공동투자의 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확대, 유통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그럼 이번 순서에 본 방송국 기자와 나눈 오성근 대표이사의 인터뷰 내용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이하는 기로 약함):인사말

유라미디어컴퍼니 오성근 대표이사(이하는 오로 약함):인사말

기: 오전 비행기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한 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 서울의 기온과 베이징의 기온이 비슷한지?

오: 비슷한 것 같다. 어제 한국에서도 기온이 굉장히 낮아졌다….

기: 유라미디어란 회사이름자체가 아주 예술적인데, 회사명칭에 대한 소개부터 부탁드린다.

오: 유라미디어는 영문으로 조합된 이름인데, 회사이름이 URRA이다. 뜻은 아시아 사람들이 협력해서 서로의 능력을 바탕으로 한 이익을 배가하자, 극대화시키자는 의미이고 아시아권이 연합해서 서양의 프로그램과 선의의 경쟁함과 동시에 아시아의 문화적 우월성을 세계에 알리자는 그런 의미가 있다.

기: 한국에서 유라미디어컴퍼니는 언제 설립됐는지?

오: 2003년 10월에 설립했다. 개인적으로는 방송생활을 19년정도 해왔다. 그전에는 개인회사를 운영하다가 향후 컨텐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좀 준비를 하고 그 방향으로 전진을 할려고 설립하게 됐다.

기: 어떤 부서들로 구성이 됐는지, 그리고 직원은 얼마나 되는지?

오: 저희 회사는 기획, 제작, 스튜디오 운영사업부, 판권 유통사업부 등으로 구성됐고 총 인원이 43명된다. 또한 지금 현지 베이징에 유라 현지법인을 설립해서 중국내의 컨텐츠 유통 및 판권 대행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 유라미디어는 법인회사인지?

오: 그렇다. 법인회사다.

기: 그럼 업무범위는 주로 방송과 많이 관련된다는 말씀인가?

오: 그렇다. 저희는 방송을 제작부터 제작기술, 그리고 프로그램을 유통으로 나뉠 수 있다. 현재 유라미디어는 세계 최초로 방송되는 TU미디어의 위성 DMB사업의 제휴회사로써 쇼 프로그램인 가요순위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고, TU미디어의 위성 DMB의 전용 스튜디오로 저희 스튜디오가 사용되고 있다.

기: 스튜디오는 언제부터 운영이 됐는지?

오: 2003년 8월에 시작했다.

기: 그럼 회사설립 직전에 벌써 스튜디오가 세워졌단말인지?

오: 법인회사를 만들겠다라는 의지와 동시에 세팅을 했고 법적인 절차를 거쳐서 2003년 10월에 법인회사가 설립됐다.

기: 그럼 지금까지 만들어온 프로그램이나 대행해오신 행사들 중 굵직굵직한 행사들을 꼽는다면?

오: 2003년 10월에 설립된 회사니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다라고는 볼 수 없다(회사입장에서는), 하지만 구성원들로보면 큼직한 드라마나 쇼프로그램, 이런 주류를 이루던 사람들로 구성이 됐기때문에 개개인의 능력을 봤을?는 능히 방송국 하나는 운영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이 된다.

기: 오성근 대표이사는 이 분야에서 아주 활약적인 분이라고 얘기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어떤 일들을 해오셨는지?

CRI를 찾은 오성근(우로부터 두번째) 대표이사 일행

오: 저는 어린 나이에 방송에 입문을 했다. 그래서 19년정도 방송일에 종사를 했는데, 2003년 10월에 저희 회사를 만들면서, 현장에 있는 경험을 갖고 일을 하다보니 많은 시행착오도 겪고 있지만 열정으로 뭉친 회사기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시련이 와도 슬기롭게 극복할 줄 알 것이라 믿고 있다.

기: 회사나 개인이나 이런 행사를 맡기게 된 상대측을 보면, 충분한 신뢰감이 있기 때문에 행사를 대행시키는 건 물론인데, 유라미디어의 회사 경염이념은 무엇인지?

오: 저희 회사의 경영이념이라고 하면 일단 기본이 사람이다. 사람들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그 사람들이 갖고 있는 감성적인 부분을 바탕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서로 시대를 공유할 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프로를 제작하고 또 그 마음을 회사의 경영이념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 인본주의라는 말씀인데, 해외시장공략같은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오: 해외시장공략이라면 좀 약간 강한 것 같다. 서로의 뉴대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바탕으로 켄텐츠를 같이 갖고 만들어가자는 것이고 그 앞에 중국이라는 거대한 나라, 사실 전에 우리가 생각했던 중국하고 현재 모습하고 다른 점이 있는데, 컨텐츠나 프로그램을 많이 판매해서 돈을 벌자고 하는 것은 기본적인 논리이겠지만, 그전에 좋은,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들을 저희들이 만들 수 있다면 그게 바로 경쟁력이고 바로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 문화별로 한국과 중국을 비교한다면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다고 보시는지?

오: 사실 중국이 갖고 있는 역사와 한국이 갖고 있는 역사를 되돌아보면 서로 맞대여있는 역사가 아주 많다. 중국이 시장개방을 하면서 여러가지 서구적인 마켓팅 전략, 프로그램들이 대량으로 유입되고 있는 현실이고 이런 대량으로 유입된 정보나 프로그램들을 선별할 줄 아는 중국의 지식인들이 어떻게 방향을 잡아갈까라고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한국의 프로그램이 무조건 좋다고 해서 중국인들이 다 받아들일 수 있다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중국에서 우리가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좋을 것 같고…중국문화가 이래서 우월하고 저래서 좋다라는 말보다는 중국 사람들이 납득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가슴으로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이라면 그게 세련되고 투박하고의 개념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바꾸어 얘기하면 중국 문화자체가 독특하고 또 중요하고 소중하고 또 한국사람인 제가 생각할 때는 한국의 문화나, 한국 사람들에 대한 제가 갖고 있는 애정이 있고, 서로 융합하고 좀더 협력해서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현실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중국과 한국의 컨텐츠나 방송사에 있는 사람들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기: 같은 점은 살리고 서로 부동한 점은 보완하는 방식으로 같이 함께 걸어나가야 하는 산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 앞에서 유라미디어에 대해 소개말씀을 하실때 유라미디어는 아시아권이 연합해 서양의 프로그램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동시에 아시아권의 우월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이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 분야에서 아시아권과 서양이 어떤 구별점이 있다고 보시는지?

오: 한국은 과거에 영화에 대해서 할리우드영화에 무참히 무너졌었다. 지금은 스크린코트제를 하면서 약간의 보호를 받으면서 한국영화를 육성시켰다. 그래서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천만관객 동원이라든지 이런 기념비적인 일들이 벌어졌는데, 결국은 지금 전세계의 영화시장을 미국의 할리우드영화들이 사상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문화적인 침투이고 문화적인 점령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아시아권이 좀더 자본이나 제작능력이나 기획력을 같이 연합해서 할리우드영화를 상대하며 할리우드 영화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자는 것이고 이렇게 되면 아시아권이 갖고 있는 고유정신문화 및 중국이 갖고 있는 전통문화들이 서양에 역으로 수출되거나 유입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어서 회사의 이름을 지었다.

기: 앞에서 베이징에 유라 법인회사를 설립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늘은 시간상관계로 이만 줄이고 다음 주 같은시간 다시 오성근 대표이사와 함께 베이징 현지 유라미디어회사와 유라미디어와 중국 관계사들과의 협력교류 등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오: 감사하다.

[끝]

인터뷰가 끝난 뒤 오성근 대표이사는 유라미디어는 고객에게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과 컨텐츠, 서비스를 제작,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 그룹으로서 하드웨어적인 제작기반을 자체보유하고 이와 관련된 다채로운 사업분야에서 여러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할 타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유라미디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다음 주 같은 시간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정리: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