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한국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조선반도핵문제 해결과 관련한 제4차 6자회담의 "9.19공동성명"을 이행함에 있어서 포괄적이행과 단계적이행의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송민순차관보는 5일 한국방송공사KBS의 한 라디오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모든것을 한꺼번에 이행하는 포괄적이행은 쉬워 보이지만 현실성이 적고 단계적이행방법도 쉬운 것 같아 보이지만 전체적인 추진이 없이는 단계적으로 하는것도 어렵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이 두가지 방안을 잘 조화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5차 6자회담의 제2단계회담 개최시기와 관련해 그는 내년 1월중에 회담을 개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6자회담은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하고 반도의 평화정착과 동북아 안보협력의 구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동광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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