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이 중국의 일부 지방에서 여전히 발생하고 있기에 현재 베이징을 망라한 많은 지역의 농업무역시장은 이미 산 가금거래를 멈췄습니다.

중국 북부의 내몽골자치구와 훅호트시의 초원식료품시장은 훅호트시의 주요한 농부산물 거래 시장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현재 그곳에서는 산가금 거래를 볼수 없으며 원래의 산 닭처리 가게도 문을 닫았습니다. 시장의 냉동식료품청에서는 많은 상가들이 언 닭을 팔고 있습니다. 이런 닭들은 모두 위생부문에서 검역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잘 팔리지 않습니다.

이 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장여향(張麗香)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전에 닭다리는 하루에 인민페로 2~3백원의 매출액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루에 닭다리 두개도 팔지 못합니다."

조류독감이 발생한후 사람들은 가금류 제품 소비를 대폭 줄였습니다. 중국 정부부문과 양식, 가공, 소매기업들은 현재 여러가지 방법을 적식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조류독감에 대한 예방통제 역도를 늘리는 동시에 보건검역을 강화하는 등 방법으로 가금류 식료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심을 늘리고 있습니다.

조류독감을 망라하여 중대한 동물 병들이 효과적으로 통제되도록 하기 위해 11월21일 중국정부는 "중대한 동물 병 응급조례"를 발표하고 일상 응급예비와 병상황 감측보고, 병상황 응급처리제도를 규정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가금사양업계가 조류독감의 위험에 대처하는데 제도적인 담보를 제공했습니다.

이밖에 중국정부는 또 가금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9가지 부축지지조치를 출범했습니다. 그중에는 가금면역과 발병지역 가금 살처분시 정부가 보조를 제공한다는것과 해당 기업의 년 소득세를 면제하고 일부 행정 수금을 면제해준다는것 등 이 망라됩니다. 또한 수출하는 가금류 제품의 검사검역비용을 면제하고 백신의 저비제도를 구축하는것 등등도 망라됩니다.

현재 중국의 조류독감 예방통제에서 어려움은 사양호들이 분산돼 있는것입니다. 광범위한 농촌지역에서 가금은 대부분 농가를 단위로 사양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가금사양방법은 조류독감의 예방통제에 아주 불리하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민대학 농업경제학부의 증인초(曾寅初)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볼때에는 조류독감을 통제해야 하고 장원한 견지에서 볼때에는 사양방법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응당 분산된 사양을 점차 줄여야 합니다. 그것은 분산된 사양이 병예방통제에 어려움을 갖다주기 때문입니다. 대규모 사양장에 대한 보건면역 요구는 분산된 사양과는 비할바 없이 엄격합니다. 때문에 통제가 훨씬 쉬워지게 되며 조류독감 발생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한 지역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고 해도 다른 곳에 전염될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줄어듭니다."

증인초교수는 중국이 짧은 시기내에 가정을 단위로 하는 가금사양상황을 개변시킬수 없기에 해당부문은 응당 가정 가금사양환경에 대한 통제와 영양, 보건방역기준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과학적인 사양환경을 보급하고 사양공예와 방역조치도 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현재 중국 각지는 최선을 다해 조류독감의 만연을 방지하고 가금업에 대한 조류독감의 영향을 줄이고 있습니다. 가금 사양호들의 사양원가증가를 완화하고 판매가격인하로 인해 발생하는 자금운행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일부 지방은 가금사용호에 소액의 담보대출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밖에 정부는 또 기업을 격려하여 원가를 담보하는 상황에서 사양호들의 가금을 수매하여 집중적으로 살처분, 판매하며 사양호들의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있습니다.

[번역, 편집: 조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