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이 8일과 9일에 걸쳐 도합 80가족이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행사를 가진다고 한국언론이 밝혔습니다.
이번 화상상봉에서는 한국과 조선 각각 40가족씩 도합 80가족이 만나며 인원수로는 585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화상상봉은 매일 4차례씩 두시간 단위로 10가족이 만나는 방식을 취하며 남북의 가족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만나게 됩니다.
이번 상봉을 위해 한국측에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지역에13개 상봉실을 준비했고 조선측은 10개 상봉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상봉은 지난 8월 15일에 한국과 조선이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시작한 이래 세번째로 되는 화상상봉입니다.
(김동광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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