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이 시간에는 중국 저명한 작곡가 고관인(顧冠仁)이 개편한 외국노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벨소리 딩동댕" 혼합"

지금 듣고 계시는 음악은 미국 영화 "음악의 소리"에서 나오는 삽곡 "벨소리 딩동댕"입니다. 작곡가 고관인 이 음악을 탄현악 합주의 형식으로 개편하고 합당한 발전을 시도함으로써 이 세계명곡에 새로운 내용을 주입했습니다. 그리하여 이 음악은 별다른 운치를 풍깁니다.

(음악 끝 2'49" 끝)

고관인은 중국 저명한 작곡가입니다. 일찍 지난 세기 60년대 그는 "베이징 곡조" 등 풍격이 독특한 중국 민족악곡으로 해내외 청중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중국 중대한 음악콩클에서 여러번 상을 받았으며 민족음악회에서 늘 연주하는 악곡으로 되었습니다.

계속하여 그가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버트의 가곡을 개편한 민악 합주곡 "소야곡"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소야곡" 혼합)

"소야곡"은 슈버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서 사랑하는 처녀에 대한 총각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민악 합주로 개편된후 악곡은 먼저 서정적이고 조용하며 다음 열정에 넘치는 고백에 들어가 악곡의 고조를 이룹니다. 나중에 악곡은 서정 단게에 돌아오는데 마치 사랑의 노래소리가 야곡의 선률속에서 메아리 치는듯 합니다. 중국민족악기로 연주한 "소야곡"은 서정적이며 원작의 분위기를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음악 끝 4'46")

고관인이 창작한 작품은 제재가 광범위하고 형식이 다양합니다. 특히 탄현악 합주의 탐색과 작품창작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가 창작하고 개편한 많은 합주곡은 이미 이 표현형식의 고전적 작품으로 되었습니다.

계속하여 그가 모짜르트의 작품을 개편한 합주곡 "뛰르끼예 행진곡"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행진곡 혼합)

이 노래는 고쟁, 비파, 원 등 중국 민족 악기로 연주하였습니다. 노래는 각종 연주기교와 부동한 음색으로 병사들의 생기발랄한 형상을 생동하게 그려냈습니다.

(음악 끝 3'37")

"음악과 함께" 이 시간 방송을 마칩니다. 방송에 서창술이였습니다.

(번역, 편집: 김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