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연나라 장성 유적)

연경현의 가장 서남쪽에는 방수욕(?水?)이라는 작은 마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을 앞켠의 양지바른 산비탈에서 산마루의 선명한 곳에 황토로 쌓은 후 비물에 ?겨남은 흔적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연나라 장성 유적이라고 합니다.

산비탈이 가까와 옴에 따라 산비탈의 흙으로 된 선이 조금씩 부풀어 오르고 산정상에는 높은 흙무지가 있는데 이것은 이미 무너진 흙봉화대로서 연나라 장성은 전문 흙을 다져 축조했다고 합니다.

오른쪽 북쪽의 산비탈에는 10미터 길이의 토담이 솟아 있습니다. 풍상고초를 겪을대로 격은 토담은 양지쪽 산비탈 연나라 장성유적이 남쪽으로 뻗은 길에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베이징지역에서 볼수 있는 연나라 장성입니다.

길이 약 10미터에 달하는 토담의 북쪽 구간은 상대적으로 잘 보존되여 있고 높이가 아직도 2미터되며 남반부는 산세에 따라 우로 올라갔습니다. 토담의 주변에는 잡초와 키낮은 관목들이 가득합니다. 연나라 장성은 흙을 다져 만들었는데 매 토층의 두께가 서로 달라 엷은것은 8센치미터, 두터운 것은 15내지 20센치미터 좌우입니다. 총 길이가 약 5백미터에 달하는 연나라 장성유적지에는 이런 담벽외에 산등성이에 토담을 쌓았던 자리만 남았습니다. 산마루의 비교적 높은 곳에는 무너지고 풍화된 몇개의 토대(土臺)가 서북방향에로 뻗어갔는데 양끝은 명조 때 축조한 돌, 벽돌장성과 이어져 있습니다.

(사진설명: 연나라 장성의 유적)

(번역, 편집: 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