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여)여러분 안녕하세요? 한창송입니다.

12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2006년 새해도 이제 10여일밖에 남지 았습니다. 이제는 망년회도 가지고 지난 1년간을 총화해야 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남:그렇습니다. 뜻깊게 보냈던 2005년을 돌이켜보면서 우리 모두 희망의 새해에 해야 할 여러가지 사업들을 계획해야 겠지요.

다가오는 2006년이 청취자 여러분께 대복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여:그럼 먼저 이 시간 프로의 주요내용을 간추려 말씀드리겠 습니다. 먼저 중국 사천성 소재지 성도 pc방에 의무감독원이 있다는 화제로 말씀드린후 계속해 중국 섬서성의 동굴집 생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 이어지는 [사회만화경]에서는 중국사회과학원 도시발전 및 환경연구센터 우봉서 주임과 함께 중국의 사막화방지 및 정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 [오늘의 연대]코너에서는 연대방송국의 기자로부터 연대소식 전해 듣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애청을 기대합니다.

-----간주곡---

[지구촌 만화경]

[성도 pc방에 의무감독원이 있게 되여]

남: 지금으로 부터 5년전 성도(成都)의 양항전이라고 하는 시민의 10살되는 아들애는 인터넷게임에 깊이 빠져 공부할 생각을 전혀 하지않았습니다. 이에 안달아난 그와 안해는 며칠이 멀다하게 거리의 pc방으로 아들애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해 그의 안해는 혹독한 추위에 오른쪽 볼을 얼구기까지 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미성년들을 받아들이는 불법pc방을 죽도록 미워하게 되였습니다.

여: 속인들 얼마나 탔겠습니까! 하나밖에 없는 외자식이 공부할 대신 인터넷게임에 빠지니 말이예요.

남: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성도시 관련부문이 사회에 인터넷 사이트 의무감독원을 공개 초빙할 때 양항전은 선뜻 신청했습니다.

여: 2004년 8월 부터 양항전은 100명 성도시 인터넷 의무감독원의 한명으로 초빙되였습니다. 그들은 사회 각 업종에서 왔는데 나이가 제일 많은 사람은 70세였습니다.

남: 아무런 보수도 없는 pc방 의무감독원사업에 양항전은 특수한 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아들이 pc방에서 해를 보았기때문에 다른 애들도 불법 pc방을 멀리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여:초빙받은 이 해에 그는 시간만 있으면 pc방에 가 보군 했습니다.

감독원으로 된 바에야 착실하게 감독역할을 해야지 않겠는가고 그는 늘 말하군합니다.

남: 이 승낙을 위해 양항전은 피의 대가를 치렀습니다.

지난 7월 17일 저녁, 그는 예전처럼 초빙서를 지니고 pc방을 다니며 순라했습니다. 그가 화경로 39호의 <열화조> pc방에 갔을 때 벽쪽에서 열서넛살 짜리 미성년 4명이 인터넷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업주를 설복한 후 즉시 pc방을 나와 성도시문화국 문화계찰대에 전화를 걸었으나 불행히 한 남자로 부터 머리를 찍혀 상처를 입었습니다.

여: 양항전은 비록 의무감독원사업의 1년간 초빙기가 지났지만 pc방에서 미성년을 받기만 하면 자기의 사업은 끝나지 않을것이며 상처가 나으면 다시 계속 pc방에서 감독할것이라고 했습니다.

남: 성도시 문화국 시장처 유중약 처장은 의무감독원의 사업은 보수가 없고 책임과 권리가 명확하지 못하며 사업효과를 감독관리할 수 없어 쌍방의 협력관계는 비교적 느슨하다고 했습니다.

여: 그들은 금우구에서 두가지 새로운 감독형식을 시점으로 하고 있는데 하나는 주거 치안원이 pc방 의무감독원을 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정리해고된 직원들이 의무감독원을 하는것인데 적당히 경제보수를 주는것입니다.

남: 보수가 있으니 관리하기 퍽 쉬워졌고 실제 상황에 따라 감독원들은 구역을 나누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의무 Pc감독원의 사업은 실지 상황에 따라 새로운 조정과 개진을 진행할것이라고 합니다.

[스포츠카 사용하는 부자 언니 무료로 구두닦아 주다]

남: 최근 사천대학 망강교구 제 3식당 문앞에는 황색의 경주용자동차가 서있었는데 그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것은 차앞에 구두닦이 도구가 줄르런히 놓여 있는것이였습니다. 차에서 내린 중년 여성은 앞치마를 두루고 소매를 걷어부치고 구경하느라고 둘러선 학생들에게 <무료로 대학생들에게 구두를 닦아 주고 직업선택경험을 나누련다>고 했습니다.

여: 참 이해가 안가는 광경이지요. 스포츠차를 몰고 다니는 부자 언니가 무료로 구두딱이를 해 주다니… 한 학생은 여성의 옆에 앉은 후 시탐적으로 구두를 닦았습니다. 그는 여성과의 이야기를 통해서야 그가 천만원의 재산을 소유한 회사의 총 지배인으로 학생들에게 무료로 신을 닦아주는 목적은 행동으로 직업선택관념을 개변하려 한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남: 쪽걸상에 앉아 숙련되게 구두를 닦고 밀랍을 바르고 … 이 모든것은 42살의 이 여인이 2000개의 회사를 가진 총 지배인이라는것을 믿기 힘들게 했습니다.

여: 대읍(大邑) 안인진부근에서 출생한 이혜는 어릴때 집이 구차하여 비록 공부는 잘했지만 집에 애가 많고 부담이 중했기때문에 초급 중학교 1학년까지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품팔이를 했습니다.

남: 1998년 그는 홀로 성도에 가 무후구 병원문앞에서 구두닦기를 시작했습니다. 땅에 있는 낡은 나무상자를 가리키면서 이혜는 이 상자는 옹근 7년간이나 그와 함께 구두닦이 생애를 해왔으며 여기에는 말로 형용할수 없는 희노애락이 있다고 했습니다.

여: 이혜의 가슴속에 깊이 뿌리 내린 이야기 중에는 이런 일도 있습니다. 그가 금방 얼만 안되는 저금을 털어 작은 가게를 내고 신수리미용점을 경영하려 할때였습니다. 문화수준이 낮기 때문에 한 손님의 수리하려고 가져온 비싼 구두증빙서류를 그만 다른 고객에게 잘못 넘겨주는 바람에 3000원을 배상했습니다.

이 신을 찾기 위해 그는 기억을 더듬으면서 여러 고객을 찾아?습니다. 겨우 찾아낸 신을 들고 상대측에게 돌려주려 할때는 고객을 감동시키기는 켜녕 의복을 말릴때 쓰던 장대기로 그들을 쫓아 냈습니다.

그는 <문화가 없으면 증빙서류를 잘못 떼여도 싸다!> 하는 말을 영원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 이혜의 남편은 청부업공정에만 바쁘다 보니 안해가 하는 일은 작은 장사일뿐으로 큰 돈을 벌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몇년후 그의 남편은 안해가 성공한것을 놀라웁게 보았습니다. 보건대 눈에 띄지 않는 구두닦이미용업수입이 자기의 십여배에 달했습니다.

이혜는 기회를 틀어쥐고 구두닦이 미용업을 전국각지에까지 확장했는데 오늘 그는 2000여개 구두닦이 체인점 회사의 총 지배인으로 되였습니다.

남: 사천대학 학생회 유심원 주석은 사람들 틈을 비집고 이혜가 구두닦는것을 보면서 그와 함께 교류했습니다.

최근년간 대학졸업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취업정세는 준엄합니다. 졸업생들의 사유를 넓히기 위해 사천대학을 망라한 시내 각 대학교들에서는 연이어 IT 주력들을 초빙해 강연하게 했으나 성공한 인사들의 경력과 길은 학생들의 현실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여 그들은 구두닦이로 사업을 시작하고 전국각지에 체인점을 낸 이혜를 청해오기로 했습니다. 이혜는 구두닦는 실지행동으로 자기의 경험을 전수했습니다.

여: 이혜는 자기는 문화수준이 높지 않기에 늘 대학생들을 존경해 왔다고 했습니다. 그는 몇해전 인재시장에 가 직원을 모집할 때 자기 회사에 가보려는 대학생이 몇명 안되였고 몇명 대학생은 대학을 졸업한 <구두쟁이>가 되려 하지 않기때문에 분분히 사직하고 말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2년전 두 대학생은 자기 회사에 가 회사의 이념과 경영방식을 요해한후 자기들이 배운 시장경영이념과 결부해 장사를 잘해 오늘은 4개 체인점의 지배인으로 됐다고 했습니다.

남: 이혜는 자기의 행동으로 곧 직업선택에 직면하게 될 대학생들에게 <틀을 버리고 자기의 신념을 견지하면 꼭 성공한다!>는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사회생활개시곡]

남: 청취자 여러분, 동굴집은 중국 서북 황토고원 주민들의 옛스러운 주거 형식입니다. 현지 사람들은 수천년동안 내려오면서 동굴집에 살았습니다.

여:동굴집생활은 특별한 정취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 계속해 [중국 섬서의 동굴집생활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서창술아나운서가 안내합니다.

(사회만화경):

남: 이어지는 [사회만화경]에서는 중국사회과학원 도시발전 및 환경연구센터 우봉서 주임과 함께 중국의 사막화방지 및 정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창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오늘의 연대)

남:중국 산동반도의 동쪽에는 아름다운 해변도시 연대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황해와 발해를 끼고 있는 연대시는 바다를 사이두고 한국, 일본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여:연대시는 지금 최적의 도시생활환경과 투자환경으로 해내외 벗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연대 소식> 연대방송국 박금숙기자가 현지에서 전합니다.

M

남: 청취자 여러분, 벌써 오늘의 [사회생활]프로를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께서 우리 프로에 대한 청취소감이나 훌륭한 제의들을 많이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청취자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면서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김희남, 안옥화, 한창송, 진행에 김금철, 한창송이였습니다.

남: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