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사계절에서 가을이 제일 아름답다. 이 때의 베이징은 기후가 알?춤하며 경치가 아름답다. 황실의 가을풍경 흠상지를 제외하고 베이징이 서민들도 적지 않은 흠상지를 개발했다. 이런 곳들은 모두 환경이 아름답고 가을 특색이 짙다.

계문의 나무는 연경 팔경의 하나이다. 지난날 이곳은 사람들이 봄나들이를 하는 곳이였으며 또 가을 풍경을 흠상하는 곳이기도 했다.

"계문(?門)"은 춘추 전국시기의 계성을 말하는데, 오늘날 광안문 일대이다. 원, 명 나라때 조용한 곳을 찾기 즐긴 문인들은 덕성문외 원대도 건덕문을 계문으로 간주하였다. 원나라때 이르던 "계문의 비"는 청나라때 이르러 "계문의 나무"로 개명했다. 건륭황제는 또 돌비석을 새겨 토성 위에 세웠다.

이곳은 시내외 비교적 가깝다. 시민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말이나 나귀를 타고 덕성문을 나서서 서북쪽을 가면 얼마후 인차 원나라의 옛 성벽위에 올라설수 있다. 이곳은 지세가 비교적 높기 때문에 토성위에 서면 베이징성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다. 많은 묵객들은 술을 마시면서 경물을 흠상하고 시와 부를 지어 가을의 아름다움을 노랬다.

진양(縉陽) 역시 베이징 팔경의 하나이며, 연경 현성에서 30여리 떨어져 있다. 이곳에는 진산성이 있는데 원나라때 세워졌다. 이곳에는 골짜기가 종횡으로 널려 있으며 뭇산이 기복을 이루고 수림이 울울창창하여 하늘을 가리우는 등 경치가 장관이다. 가을이 되면 우뚝 솟은 산봉우리가 마치 선경처럼 청려하다. 그리하여 문인들이 이름을 듣고 이곳에 와서 산에 오른다. 진산 위에 서면 보다 더 높은 하늘을 느낄수 있으며 마음이 확 트이는듯 하다.

(번역, 편집:안옥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