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왕림창의 촬영작품)

 기자: 전 "인민일보" 서울 특파기자 왕림창 선생의 작품집 "한국"이 최근에 출판되었습니다. 이책의 출판과 관련하여 저자를 전화 취재했습니다.

여보시오?

왕: 녜, 안녕하십니까?

기: 우선 "한국" 작품집의 출판을 축하드립니다.

왕: 감사합니다.

기: 이 작품집을 내놓게 된 동기라고 할까요? 작품집에 대해서 좀 소개해 주시죠?                                                                      (사진설명:왕림창 선생)

왕: 녜, 감사합니다. 중국과 한국은 바다를 사이두고 있는 가까운 이웃입니다. 예로부터 친밀한 이웃이지요. 한국은 아침의 나라, 금수강산의 나라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내가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인민일보 서울 특파기자로 일해 오면서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측면에서 이룩한 커다란 변화를 직접 보았습니다. 한 민족의 강렬한 민족 진흥 정신, 곤난앞에서 더욱 더 강렬해 지는 성격, 자주를 갈망하고 통일을 희망하는 념원- 이 모든 것이 나에게 아주 심각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한민족의 중국인민에 대한 친절한 감정을 직접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귀국 후 인차 집필에 들어갔습니다.

기: 책 제목 그대로 "한국" 이 한권이면 한국의 모든 것이 이 책속에 다 있는 것 같아요?

왕: 여러가지가 포함되어 있는데, 한국의 풍속, 한국의 정치, 한국의 경제 문화 한국의 관광을 여러 측면에서 서술했습니다.

기: 이 책한 권이면 한국을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충분하겠습니다. 중한 두 나라는 바다를 사이두고 있는 가가운 이웃입니다. 가까운 것만큼 서로 비슷한 점도 있지만 나라가 다르는 다른점도 많찬겠습니까?

왕: 그렇죠, 바다를 사이둔 가까운 이웃으로서 다 같은 동방문화 권에 속해 있습니다. 성격이나 여러 측면에서 같은 점도 있고 다른 특색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한민족, 한국의 다른 점에 대해 많이 서술했습니다.

기: 특히 문화 예술에 대해 많이 서술했던데요? 물론 중국에서 한류가 불고 있고… 이 부분 내용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왕: 그렇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한국이 어떤 나라이고 한민족이 어떤 민족이고 한국이 어떤 특성이 있는가 등을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기: 책이 참 재밋게 엮어 졌던 데요? 왕선생은 또한 한국 특파기자로서 한국을 중국에 소해하고 중한 친선에 기여하는 좋은 글들을 많이 쓰셨죠? 한국주재 외국 기자들속에서 아주 성망도 높으셨구요?

왕: 아니 너무 과찬입니다.

기: 이미 정년 퇴직 하셨는데요, 지금 보면 조선반도 문제 연구위원, 조선사 연구 고문 등 주로 한반도 관련 일들을 하고 계시는데요, 앞으로의 계획이랄까요? 그에 대해 좀 말씀해 주시죠.

왕: 녜, 한반도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조선과 한국이 서로 통일을 원하고 평화 협력에 노력하고 있는데 이를 제때에 글로 옮겨 조선반도 통일에 기여하고 픕니다.

기: 조선 반도 문제 연구위원으로서 통이레 유익한 일들을 하고 싶다는 좋은 말씀인데요?

왕: 녜, 그렇습니다. 지금 서로 이해하고 양해하며 평화 협력 공존 앞으로는 평화 통일이 이룩 될 것이라 믿어 마지 않습니다.

기: 녜,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왕: 감사합니다.

(취재 정리 김태근)